매경이코노미 19.9.10일 자 기사 내용이다.
서울 도심과 가깝지만 개발 호재가 적었던 성북구 보문동 일대 재개발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보문 2구역 아파트 청약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는가 하면 인근 보문 5구역 재개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서울에서도 동북권에는 유독 낡은 단독, 다가구주택이 많고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곳이 많다.
하지만 최근 청량리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17년 9월 신설동역 ~북한산 우이 역을 잇는 우이 시설 경전철
개통 호재가 길음 미아 뉴타운 등 인근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면서 성복구 보문동 등 10년 이상 묵은
서울 동북 권역에도 재개발 열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보문동은 보분 2구역, 보문 5구역이 각각 재개발 사업 진행 중이다.
보분 2구역은 '보문리 슈빌 하우트(총 465가구)' 일반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18층 8개 동, 총 465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보문리 슈빌 하우트는 임대 주택 70가구를 제외한
221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는데 47.93대 1 경쟁률로 마감했다. 분야가 84M^2 7억 3120만 원 ~ 7.8억 원으로 책정했다.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 환승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라 점이 부각됐다
보문 2구역 남동쪽과 고려대 사이에는 안암 2구역 재개발이 진행된다. 성복구 안암동에 위치한 안담 2구역은 2008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이듬해 5월 조합설립인가들 받아내 조합 설립 이후만 10년이 넘은 곳이다.
17년 1월 사업인가를 받은 후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 평균 분양가 전용 22평 기준 3.4억 원~3.5억 원, 전용 34평 기준 5.5억 원 ~ 5.7억 원 책정돼 여기에
1.3억 원 안팎의 웃돈이 형성됐다.
삼선 5구역은 지난 6월 관리처분 계획의 변경을 마무리했고 입주들 앞뒀다. 삼선동 2가 일대 6만 3780M^2를
지하 4층 ~ 지상 18층 19개 동에 걸쳐 전용 59~84M^2 아파트 총 1199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
롯데건설이 시공이고 조합원 분양가 5.4억 원 조합원 매물은 가격에 웃돈 2.5억 원 붙어 나온다.
보문역에서 종로 도심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차량으로 20분 남짓, 삼성역까지는 35분가량 걸린다. 보문역 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고 행정구역상 성복구지만 동망봉 터널 하나만 지나면 바로 종로구가 시작된다.
지하철 이용하면 6호선 타고 1호선 동묘앞역, 2호선 신당역, 5호선 청구역, 3호선 약수역 등으로 환승 가능해
출퇴근이 편하다. 보문시장과, 성북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잇다.
보문동일대 교통과 생활 여건이 좋은데 비해 아파트 가격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그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나, 강북권 인기 지역 뉴타운 사업데 가려 빛을 보지 못하다 최근
몇년간 인기 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을 가격이 저렴한 보문동이 주목받는다.
보문3구역은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는 전용 84M^2실거래 가격이 3.5억원 가량 뛰었다.
17년 입주한 이후 최도 분양가는 5.2억원이었는데 8.9억원 정도 매매가 이뤄졌다.
최근에는 층 향 에 따라 9억~10억원 사이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 일대
공인중개업계의 설명이다.
보문동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보문리슈빌하우트가 인기를 끈 이유는 역시 주변 신축단지와
비교했을때 분양가가 저렴했기 때문"이라며 "서울 도심과 동대문 등 강북권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정인,
신혼부부 임차 수요가 탄탄해 새아파트와 편의 시설이 추가로 들어 선다면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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