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현대백화점
이코노미스트 20.8.24일 기사 내용이다.
21년 연초부터 서울 서남부 지역의 쇼핑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1월 여의도 파크원에 서울 시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 백화점 여의도 점이 문을 연다.
현대 백화점 여의도점은 지하 7층, 지상 8층의 영업면적만 8만 9100M^2 규모로,
현재 서울 최대 규모의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8만 6500 M^2) 보다 넓고, 수도권 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 2146M^2)과 비슷한 수준이다.
1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이 문을 열면서 서울 영등포구에 국내 빅3 백화점이 모두 위치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점에서 2km 떨어진 영등포역에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점은 역시 젊은 직장인 소비자를 겨냥한 컨텐트롤 승부를 볼 것이다.
같은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몰인 IFC 몰의 소비자 분석데이타를 보면, 현대백 여의도점의
고객을 미리 파악해볼수 있다. 남성이 62.9%, 여성 37.1%.
연령별 비율 20대 15.3%, 30대 27%, 40대 22.9%, 50대 17.1%
전문가들은 초반에서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빨대효과'로 주변 IFC 몰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대형 쇼핑몰들이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에 고객을 뺏기는 등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서현역 상권의 현 상황을 봐도 알 수 있다.
서현역 상권은 15년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빨대효과로 인해 한 동한 판매가 주춤했지만,
점차 상황이 나이지면서 지난해 서현동을 포함한 분당 일대 상가가 공실률이 0.9%를 기록했다. (전국 최저치)
비교적 저렴한 물가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서현역 상권으로 나누게 한몫을 했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입점이 주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지에 대해 미지수다.
여의도 부동산 시장은 상권이 활성화 되는 것과는 별개로 재건축 사업 여부가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갑자이 왜 아파트 부동산 이야기로 빠지는 것인지? 이 기자분 여의도에 아파트가 있는 듯)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 #서울서남 #타임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