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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뉴타운 2.3구역

하늘고추 2020. 9. 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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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08.24일 자 기사 내용이다.



서울 강북 한강변 노른자 따응로 통하는 용산구 한남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한남 뉴타운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보광동, 이태원동, 동빙고동 일대 111만 205m^2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한남 2구역은 지난 8월 11일 서울시 건축위원횡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건축심의는 개발허가에 앞서 도시 미관과 공공성 확보등을 따져 보는 절차. 사업시행계획인가 사전절차다.

조합이 인허가 속도를 높이려는 것은 의무 임대 주택 비율 때문이다. 
재개발 구역은 전체 주택의 최대 20% 수준에서 의무적으로 임대아파트를 짓도록 돼 있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오는 9월 23일부터는 이 비율이 최대 30%까지 오른다.

한남 2구역 재개발은 요안구 보광동 일대 8만 2821m^2 땅에 새 아파트 153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남 뉴타운에서 가장 사업 속도가 바른 한남 3구역은 지난 6월 현대건설 시공사로 선정한 뒤 순조롭게 사업 진행 중이다.

한남 3구역은 당초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시공사 간 경쟁 과열로 인해 불법 수주 논란이 일며 
시공사 입찰이 무효화됐다.

한남 2. 3구역 사업이 가시화 되자 그간 사업 진척이 없던 다른 구역도 덩달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변전소 이전 문제로 10년간 사업 속도가 지지부진 했던 한남 5구역은 최근 한국전력과 변전소 이전에 합의하면서 큰 고비를 넘겼다.

변전소 부지를 당초 5500m^2에서 3100m^2로 축소하고 이전 관련 비용을 조합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한국전력과 합의에 성공했다.
변전소 부지 면적이 기존 안보다 2400m^2가량 감소하면서 부지를 활용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595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지으려 한남 4구역은 18년 11월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서울 이세 제출하고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사업을 포기하는가 싶었던 한남1구역에서도 최근 사업 재개를 위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정부의 8.4 공급 대책으로 해제지역도 공동개발을 허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사업 재개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한남 뉴타운 재개발이 사업이 완료되면 5개 구역에 1.2만여 가구 규모 한강변 최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최근 20평대 아파트를 분양 받을수 있는 빌라 매물이 12.5억만원에 나왔다.
단, 투자에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구역별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장기간 돈이 묶일수 있다는 각오는 해야 한다.

#한남뉴타운 #3구역 #5구역 #2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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