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답
가제가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은 어떻게 데스밸리를 넘었나'이다.
아직도 지나 가는 기업도 있고 이미 지나서 그 성장성에 어마한
가치를 부여한 기업이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배경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했나는
산업군마다 다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이다.
여기 업체들 중에는 언제가 사라질 기업도 있고
그렇지 않는 기업들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것은 시장에서의 Pain Point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자본가들에게 그것을 설득하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도전과 열정에 그저 탄식할 뿐이다.
[본문 요약]
1.당근 마켓 : 파괴 강박을 버린 라스트 무버
pain point : 동네 주민과 자영업자들 사이의 마케팅 수단의 부재
청소 대행 같은 지역밀착형 스타트업의 혁신을 돕는일
알바와 같은 동네 고용시장의 유용성 확보
2.래디쉬 : 호모 픽토르의 사고와 찰스 디킨스의 1페니 소설
웹소설의 핵심은 콘텐츠 공급 속도에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 페이지의 연재 방식, 할리우드의 스피디한 탑다운 제작 시스템을 보면서
래디쉬 사업과 연계 시켰다.
3.한국신용데이터 : 태풍에 하늘을 나는 돼지, 그 치열함과 디테일.
우리는 소상공인 사장님이 가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업과 거래정보 데이터를
제공받아, 재가공해 의미 있는 데이터로 되될리는 비즈니스이다.
서비스명 캐쉬노트
사장님들이 주위 사장님에게 추천하게 만들자는 마케팅에 주력
캐시노트는 카카오가 미니앱이라는 기능을 열고, 거의 첫번째로 진입한 서비스이다.
현금 사정이 빠듯한, 현금 흐름 관리하는게 어려운 분들에게 얼마가 입금될지 가시성을
만들어 주는 것, 매출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나의 인 마이 포켓'이 얼마인지 아는게 진짜 중요
데이터를 재가공하면 이번 주는 전 주보다는 단골이 10% 늘었다는 식의 정보가 나와요.
데이터만 제대로 분석하면 되는데 막상 이런 접근이 우리가 최초였던 거에요.
분야별 전문각 재량권을 가져야 하는데 이걸 지지할 백오피스가 필요
말하자면 제가 하던 일을 위임하고 다른 팀원들도 뒷단에서 지지하는 방식 이죠.
4. 오늘의 집 : 베조스의 800번과 제이 타임이 찾는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
상수는 '고객은 언제나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과 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사기 원한다'
상수를 풀지 않고서는, 인테리어 플랫폼이란 오늘의 집의 미래 변수도 불확실하다.
5.퍼블리 : 비타민에서 페일 킬러로, 퍼블리의 6년 피벗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에 충실한다면 사업은 충분히 할 만한 일이다.
회의준비, PT 준비, 시간 관리, 리포트를 써서 한번에 통화하는 법들.
누구도 막 직장에 들어간 신입 사원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지 않는 영역
6.캐플릭스 : 12번의 창업, 몇 번의 실패와 몇번의 엑시트, 그의 카타르 시스
캐를릭스는 단기 렌트가 공유 플랫폼이다. 제주 패스라는 이름으로 제주도에서 등장한,
국내 최초의 렌터카 공유 경제 스타트업이다.
7. 뤼이드 : 패러다임 시프트, 정답이 없는 길에 올라타라
미래 산업을 주도할 때 패러다임을 찾아내는 혜안, 그 패러다임에 같이 올라탈 인재와 자금 조달 능력,
모든 것을 버무린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성공한 창업가들의 공통점이다.
8.런드리고 : 샌프란시스코에서 찾은 보이지 않은 고릴라와 독점의 법칙
무엇을 팔 것인가에 대한 고민다. 무엇을 팔 것인지 정하는 것은 니즈, 페인 포인트를 포착해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팔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동네 세탁소가 점 단위, 생활 반경 1km 이내 존재하는 점에 주목했다.
수거와 배송 같은 고난도 물류를 수행해야 하고 세탁 퀄리티를 높여야 하고 고객 신뢰도 관리해야 했다.
옷에 포장을 씌우는 장비, 와이셔츠 자동 스팀 다림질 설비, 자동 빨래 분류 설비 등이다.
모두 독자 개발했거나, 다른 기술을 가져와 최적화한 것들이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했고 검수 했던일이다. 테크놀로지가 원가를 줄이는 것이다.
런드리고는 구독 비중이 높고, 갔던 집을 계속 찾아가기 때문에 물류 기사들이 적응할수록
수거와 배송 시간이 줄어듭니다.
9. 고피자 : 나이키 런닝화와 고피자의 푸드트럭
끝까지 버티는데 자신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화덕 온도도 오븐 스스로 잰 다음, 온도가 높으면 스스로 식히고,
피자가 투입된 시간을 기억해 기계 밖으로 피자를 꺼내주기도 한다.
10. 강남언니 : 뉴욕양키스 같은 창업 팀과 10x 철학의 접점
11. 정육각 : 은 총알은 없다. 납 총알을 들어라.
12. 뉴익 : 고슴이가 좁은 오솔길을 가는 이유
저널리즘의 혁신 스타트업이다.
지식 장벽을 낮춰주는 콘텐츠죠. 지금은 시사 뉴스를 주로하지만, 이런 장벽은 경제에서도, 주식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렇게 확장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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