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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하늘고추 2021. 4. 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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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1년 3월 31일 자 기사 내용이다.

 

엔씨소포트 리니지, 크래프톤의 배틀 그라운드,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게임업계에서는 잘 만든 게임하나 회사의 운명을 바꿔놓는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

올 들어 대박게임이 등장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텀이 무서운 인기 몰이를 하며 게임 업계의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증권가에서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올해 들어 10배 가까이 오르면 거침없는 상승을 이어 가고 있다.

시가 총액은 단줌세 1조 5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쿠키런 IP(지색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쿠키런:킹덤은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한다는 컨셉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데 이어 구글 플레이어에서도

최소 매출 3위에 안착 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저 연령층, 여성 게이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의 SNG와

게임라이프 사이클이 긴 수집협 RPG의 시너지를 적절하게 조화시켰다.

 

07년 설립된 데브시스터즈는 13년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 출시한 쿠키런 포 카카오가 성공하면 주목받았다. 

쿠키런 : 킹덤의 흥행 요인으로는 그동안 축적 된 IP 인지도와 더불어 SNG 마니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재미

요소가 꼽힌다.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계속 집중하게 만드는 독특한 게임성이 잘 구현됐다는 평가다.

쿠키런 킹덤 장르는 왕국 거설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전략 RPG로, 캐릭터 육성에 시간과 돈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향후 콘텐츠 수급도 원활한 것으로 기대된다. 

쿠키런과 쿠키런:오븐 브레이크 등을 수년간 운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쿠키런 IP의 풍부한 세계관과 캐릭터

중 현재 약 40개 이미 나와있는 상태로, 향후 100여 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신에 따른 사용자 트랙픽과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 

이용자층의 다원화돼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특징이다. 쿠키런:킹덤은 30~50대 남성 위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0~20대 여성을 주 이용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1분기 매출 871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프로모션 시기, 신작 게임 출시 일정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높지만 1분기는 물론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쿠키런; 킹덤 출시 전 1만 원대 중반에 머물렸던 주가는 3월 25일 13만 3000원으로 10배 가가이 급등했지만, 현재의 높은 DAU와 일 매출 유지되고 신작 게임 모멘텀을 고려할 때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데브 시스터 지는 올 하반기 부터 순차적으로 브릭을 활용해 가상도시는 만드는 '브릭 시티'를 비롯해 하드코어 슈팅 액션 배틀 게임 '세이프 하우스', 쿠키런 최소 3D 캐주얼 슈팅 게임 '쿠키런: 오븐 스매시'등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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