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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데일리앤코

by 하늘고추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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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1.3.3일자 기사 내용이다.

데일리앤코? 생소한 이름이다. 

그런데 18년 부터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한 '클럭 미니 마사지',
100일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몽제 매트리스'를 만든 회사라 하면 고객을 
끄덕이는 이가 많다. 지난해 매출액 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나 성장했다.

모기업 상장사 에코마케팅이다. 애초 데일리앤코는 '유라카코스메틱'이라는 화장품을 온라인상에서
파는 미디어 커머스로 출범했다. 회사 가능성을 눈여겨본 에코마케팅이 100% 지분 인수를
단행했다. 

데일리엔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으로 물건을 파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해 자사 브랜드를 구축하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품 판매한다. 

물론 시중에는 데일리앤코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무기 삼아 제품 판매에 나서는 미디어커머스 업체
혹은 D2C 업체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은 적자 일변도다. 이와중에 매년 10%의 영업이이귤을 보이다
지난해에는 20%대로 올라설 정도로 급성장 했다.

무엇보다 소비 시장을 꾸준히 연구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 결핍을 찾아내는 데 발군이다.
대표 제굼 클럭 미니 마사지기 성공 스토리가 이를 대변한다.

클럭의 기본원리는 저주파가 근육을 직접 자극하는 EMS 마사지다. 
EMS 마사지는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용으로 쓰이거나 다이어트용 시중 제품으로 팔렸다. 
데일리앤코는 단순 다이어트 시장보다 큰 시장인 안마기, 피로 개선 용도 시장에 주목했다.

관련 시장은 안마기등 고가 장비 위주로 형성돼 있다. 
일반인이 싼 가격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미니 마사지기를 원하지만 관련 제품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챈 데일리앤코는 '클럭 미니 마사지'기를 만들어 냇다.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했던 기존 안마기와 달리 하이드로겔 패드로 신체 부위 어디에든 쉽게
뗐다 붙일수 있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2030세대가 열광했다. 
다음 전략은 타깃 고객 확대, 뭉친 근육으로 인한 피로감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느낀다는 점을 착온해 광고
영상을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한다'는 컨셉트로 잡았다. 

이런 공식은 '몽제 매트리스'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매트리스 시장도 급성장했다. 다만 매크리스를 사면 설치 기사가 방문해얗하는데 비대면을 선호하는
요즈음 시대에는 맞지 않다고 봤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덕분에 매트리스가 땀에 젖으면 커버에서 빼 물로 세척해 말렸다가 다시 쓸수 있는 점
역시 화제가 됐다. 역시 애초 타깃은 온라인으로 공략할 수 있는 2030세대였고, 이를
다시 전 세댈 확산시키는 전략을 썼다. 

높은 영업이익률 비결의 일등 공신은 온라인 자사몰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자사몰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하면 유통 수수료 비용이 들지 않아 좋은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다는게 데일리앤코 측 설명.

코로나19 장기화도 온라인 판매에 힘을 보탰다.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의 뛰어난 디지널 마케팅 역할도 한몫한다. 
데이트 분석능력, 타긱 고객의 핵심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 뛰어난 미디어 우녕ㅇ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치열한 리테일 경쟁 시장속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탁월한
매출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든 제품마다 성공한것은 아니다.
클럭이 낸호은 차량용 실내 공기청정기는 명성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APR, 블랭크, 제이슨 그룹 등 쟁쟁한 경쟁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김석집 네모파트너스 POC 대표는 "HR 관점에서 디지털 마케팅, IT 개발 전문가 몸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이들 잡으려는 각 회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상승,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질수 있아는 점은 변수"라고 말했다.

해외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공성아 데일리앤코 대표는 "지난해 전제 매출중 해외 매출은  240억원
정도라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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