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21.3.24일자 기사 내용이다.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이 맡는 역할이 갈수록 커진다. 쇼핑등 과거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활동 대부분을 이제 온라인 모바일 플래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스퀘어는 09년 시작된 핀테크 기업이다. 설립자는 잭도시. 소셜미디어 트위트를 창업하면서 실리콘밸리에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지금은 스퀘어 최고경영자, 트위트 CEO를 맞고 있다.
스퀘어는 소상공인이 쓰는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판매하는데 소매점에서 결제할 때 필요한 POS 기기와 프로그램, 카드 결제기, 대금 청구서 관리용 솔루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매장 경영 전반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고객 예약 관리 소프트웨어 '스퀘어포인트먼트', '자영업자가 편리하게 웹 사이트를 만들거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물건 팔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스퀘어 온라인' 등을 보유 했다.
일반 소비장용 서비스 '캐시앱'도 운영한다. 캐시앱을 이용하면 개인끼리 돈을 주고 받을 수 있고 미국에 상장된 기업 주식이나 ETF를 사고 팔수 있다.
스퀘어 실적은 눈부시다. 비대면 소비활동과 디지털 트랜스포머이션 대세로 자립 잡으며 자영업자 사이에서 스퀘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간편 송금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투자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인기를 얻는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15년 1억 7천만달러에서 19년 97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댄 돌레브 미즈호 증권 애널리스트는 "2031년 일반 소비자 사업 부분인 캐시앱 매출총이익은 300억달러, 소상공인 사업부문 매출은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에서는 스퀘어가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 인수 합병에 공을 들인다는 점에 주목한다. 스퀘어는 벌스, 크레디카마, 다사, 스티치랩스를 인수했다.
벌스는 개인끼리 돈을 주고 받을때 쓰는 간편 송금 앱이다.
크레디트카마는 연말 정산에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작성할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디사는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이상 거래 가지, 고객 맞춤 상품 추천등 여러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 된다.
스티치랩스는 사업자가 주문 재고 배송관리, 맴버쉽 관리 등을 손쉽게 하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예금 보험이 적용되는 예금 계좌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음원스트리밍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3월 4일 스퀘어는 음반 스트리밍 플랫폼 'TIDAL'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잠재력이 크다는 평이 주를 이루지만 투자 결정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수입을 내는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비트코인 시세가 스퀘어 실적에 변수가 될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비트코인 관련 매출은 19년 5.억2천만 달러에서 20년 45억 7천만달러로 급증했다.
시장 경쟁 역시 심화되는 분위기다 페이팔과의 경쟁이 특히 중요한 변수다. 페이팔은 세계 최대 전자결제 업체로 기업 소상공인용 결제 솔루션을 물론 간편 송금 등 개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스퀘어 #SQUARE #VERSE #Credit Karma #Dessa #stitch labs #paypl
New Tech
Square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