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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까페

by 하늘고추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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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1.7월자 기사 내용이다

‘무인 카페’ 창업 괜찮을까…인건비 제로 ‘매력’ vs “경쟁 치열한 부업 아이템”

커피숍에서 바리스타가 사라지고 있다. 로봇 팔과 자판기로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카페가 확산되는 추세다. 5평 안팎 작은 공간에서 인건비 부담 없이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고 비대면 소비에 대한 고객 선호와 맞물린 덕분이다.

무인 카페는 주문, 결제, 제조, 알림·픽업까지 바리스타 한 명이 해야 하는 전 과정을 모두 무인으로 처리하는 카페다.

무인 카페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로봇 팔을 이용한 ‘로봇 바리스타형’과 원두 그라인더와 추출기를 내장한 ‘자판기형’이다.

올해 초 100호점을 돌파한 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 카페 ‘비트박스’는 전자의 대표적인 예다. 로봇 카페는 비싸지만 볼거리가 화려하다는 특성 때문에 그간 대기업 본사 로비 등 주로 B2B 특수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해왔다.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비트 3세대 모델 ‘비트3X’가 탑재된 매장이 현재 20곳에서 운영 중이다. 상반기 내 30개를 오픈하고 연내 100개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운지랩은 로봇-바리스타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와 로봇 커피 트럭 ‘바리스 트럭’을 7개점 운영한다.

단, 로봇 카페 모델은 비싼 장비 탓에 창업비가 보통 1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는 자판기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유인 매장 610여개를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는 34개 무인 매장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삼성동 플래그십 매장 오픈 후 가맹 문의가 매일 10여건씩 들어오고 있다고.

경기 하남시에서 직영점 5개를 운영하는 카페무도 최근 가맹 사업을 본격 준비 중이다. 그간 자판기 장비 유통업에 집중하며 30개 이상 무인 카페를 오픈한 노하우가 강점이다.

자판기형 모델의 경우 적게는 3000만원 안팎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자판기 가격은 대체로 1000만원대 중반~2000만원대 중반에서 형성돼 있다. 풀타임 직원 한 명 월급이 300만원이라면 1년만 운영해도 인건비에 못 미친다. 커피 머신과 제빙기가 따로 있는 분리형 모델보다는 자판기 내에서 한 번에 해결되는 일체형 머신을 추천한다. 장비가 저렴하고 공간을 덜 차지하며 소비자도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관리 요소를 줄이려면 자판기 구입 시 원재료 통과 제빙기 용량이 넉넉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카페무 관계자 설명이다.

기대수익률은 입지나 창업 비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원재료비는 아메리카노 15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매출의 약 30% 안팎. 여기에 월세, 광열비 등 기타 비용을 차감하면 순이익률은 매출의 30% 수준이다. 카페무 관계자는 “동네 상권에서는 일매출 30만원도 ‘꿈의 숫자’다. 일매출 10만원에 월 100만원 이상 순이익을 내면 준수한 성적이라고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조영훈 영영키친 대표는 “무인 카페는 객단가가 낮아 월매출이 많아야 500만~1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생업으로 삼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전업보다는 부업 아이템으로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카페무 관계자도 비슷한 의견이다. “월세가 비싼 A급 상권보다는 대로변에서 한 블록 들어간, 보증금 1000만~2000만원 수준의 B급 이하 상권이 적절하다. 은퇴 후 소일거리와 부수입이 필요한 실버세대라면 창업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무인까페 #까페무 #영영치킨 #커피에반하다 #비트박스#비트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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