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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급 받는 연금투자의기술

by 하늘고추 202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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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급 받는 연금투자의 기술 김경식


[본문 내용]

저는 여러분이 젊어서 납입하고 세액공제받고 돈을 불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은퇴 후 생산수단을 완성시키고 궁극적으로 경제적 자유의 가치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연금에 공감하길 바랍니다.

주식 시장 자체를 매수하는 것은 개별 기업 고유 리스크를 희석시키고 최소화시킨다. 주식시장은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을 퇴출시키고 살아남는 기업들도 재구성하는 일종의 자정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주식 시장에 뛰어들어 내일 또는 한 달 뒤 반드시 수익률을 안겨 줄 거라는 헛된 희망으로 매수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보다는 시장은 결국 오른다는 믿음을 가지고 현재의 하락이 곧 수량을 늘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매수하길 바랍니다.

연금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급적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최심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시장이 급등락하더라도 자신이 몰고 있는 차로 계속 정속 주행을 하면 됩니다.

아지와 배당소득으로 연 2천만 원 이상을 받으면 금융소득에 근로소득, 사업소득을 합친 최대 45%까지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과표에 따라 세율도 달라지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까지도 영향을 받는다.

연금계좌에서 배당주 투자를 하면 세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금계좌에서 받은 배당금을 인출하면 분리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걱정 없이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금 투자 4단계
1. 계획 2. 납입과 운용 3. 인출과 소비 4. 상속과 증여

연금 투자라는 여정에서는 설계와 인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계 단계는 납입과 운용 단계에서 얻는 피드백을 통해 조정과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목표의 지표를 설정하는 단계이므로 납입 및 운용보다 훨씬 중요한 단계입니다.

연금의 진정한 목적은 세액공제가 아닌 연금 수령에 맞춰져야 합니다. 수령 방법을 알고 목표 금액을 정해야만 나의 연금이 진짜 가치를 발휘합니다.

연금저축계좌를 운용하면 세액공제를 해 주고 운용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대신 만 55세 이후 수령할 때 연령에 따라 3.3 ~ 5.5%로 과세합니다.

10년 이상 일정한 비율로 인출하지 않거나 연 1,500만 원 초과해 인출하면 종합소득세에 합산되어 과세하거나, 연 1,500만 원을 초과해 인출하면 16.5%의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연금계좌에 3억 원이 있고 매년 1,500만 원만 인출하겠다고 계획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3억 원으로 연 5%의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영할 경우, 3억 원이면 연간 1,5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결국 매년 1,500만 원을 인출해도 적립했던 원금 3억 원은 소진되지 않습니다.

연금 관련 계좌로 절세 효과를 누리려면 세액공제를 받은 원금과 운용 수익을 10년 이상 기간에 걸쳐 연 1,500만 원 이내로 인출해야 합니다. 만약 나눠서 인출하지 않고 목돈을 인출할 경우 16.5%의 기타 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연금 수령 한도 계산식
연금계좌평가액 / (11 - 연금수령연차) X 1.2 = 연금수령한도

ISA로 지정한 계좌에서 운용되는 예금, 펀드, 주식 등의 이자와 배당소득을 통산해 00만 원까지 비과세, 200만 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로 저율 분리과세되는 제도이다.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고, 연간 납입 한도 2천만 원, 최대 1억 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와 IRP 세액공제 한도 {그림}


엄밀하게 구분하면 IRP는 퇴직연금계좌입니다. 실제로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회사에서는 퇴직금을 IRP계좌로 지급합니다. 근로자는 IRP를 해지해 퇴직금으로 수령하거나 IRP 계좌를 유지하며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5년간 2천만 원씩 ISA에 납입하고 동시에 연금계좌에 1800만 원씩 납입할 경우 ISA는 만기 시 납입 원금만 1억 원이 되고 연금계좌는 9천만 원이 됩니다. ISA 계좌의 1억 원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연금계좌는 1.9억 원이 됩니다. 이때 ISA 만기 자금이 입금되면 납입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도 가능합니다. 즉 연금 계좌 납입에 따른 900만 원, ISA 납입에 따른 300만 원, 총 1200만 원이 세액 공제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림 퇴직연금의 종류와 비교]



IRP에서 퇴직금을 한 번에 인출하면 퇴직소득세가 징수됩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1년 차부터 10년 차까지는 퇴직소득세 30%를 감면받고, 11년 차부터 40% 감면받게 됩니다.

[그림 연금소득자의 종합 인출 플랜]



[그림 연금저축 인출 시나리오 1]




초과 인출하는 경우에는 연금처럼 꾸준히 초과 인출하기보다는 향후의 자금 운영 계획을 고려해 한 번에 인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ISA에 연금으로 이전되는 자금은 한도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납입액의 10%를 300만 원 한도로 추가 세액공제받을 수도 있습니다. ISA 만기 자금 중 4천만 원을 연금저축계좌로 납입했다면 300만 원에 대해 세액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3,700만 원은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추가 납입금으로 분류되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인컴 투자의 장점은 꾸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입니다. 기대 수익률은 낮을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을 개시하거나 목표 규모에 근접한 경우라면 인컴 투자를 검토하는 게 맞습니다.

은퇴 전에 쌓아 놓은 연금 자산은 인출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여기서 발생한 배당 수익만 인출해 소비하자는 것입니다. 이른바 마르지 않는 황금 연못인 셈입니다.

한국 주식형 투자는 이미 자본 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하고 있는 만큼 연금 계좌보다는 일반 계좌에서 인덱스 펀드나 ETF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기 10여 년은 주식형 중심으로 꾸준히 적립하고 수량을 늘리는 쪽에 집중합니다. 그 후 20년 이상 적립해 규모도 커지고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금액에 가까워진 경우, 주식형 펀드 중심에서 채권과 고배당 자산들을 편입하는 전략으로 천천히 변경해야 한다.

S&P500 지수는 매 분기 리밸런싱 규칙에 따라 종목의 편출입과 비중을 조절합니다. 부진한 사업과 기업들을 퇴출시키고 경제에서 살아남는 기업들로 채우는 일종의 자정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채권은 필수입니다. 은퇴 이후 연금으로 배당을 노리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채권이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다만 연금 자산을 키우기 위해 납입할 시기에는 채권의 비중을 낮게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림 미국 대표 펀드 성과 / 표준 편차]



ETFCHECK 사이트 추천
괴리율과 추적 오차율, 거래량 평균, 보수율, 환헤지 여부, 월 배당 여부, 배당 수익률, 기간 성과 등을 확인 가능

[그림 S&P 500 환헤지 여부]



개인 투자자의 연금 포트폴리오는 단순해야 합니다. 단순함은 여러 관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입니다.
3개면 충분하고 5개 전후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

연금 계좌에서 과도한 고배당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상품은 피하길 권합니다. 상식 수준에서는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상품을 추천

[그림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구성]



자녀를 위한 자산 배분
태어날 때 2천만 원, 10세 이후 2천만 원을 증여.
미성년일 때 4천만 원 증여, 20세 이후 5천만 원 증여할 경우 총 9천만 원 증여.

[그림 ISA 투자 비중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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