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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개발

by 하늘고추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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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오후, 지하철 5호선 둔춘동역 인근에 위치한 강동구 돈춘주공아파트는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분양가상한제 유예방안이 등장해 조합원들은 이제 수익성 높아 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수혜를 입은 대표 단지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손꼽힌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강동구 둔촌동 170-1 일대 62만 6332M^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 2032가구를 건설한는 사업이다. 전용 60m^2 이하 5130가구, 60~85M^2 4370가구, 85M^2초과 2532 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4841가구에 달한다.

2003년부터 재건축을 진행해온 둔촌주공은 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이후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일반 분양가를 대폭 낮출 조짐이 보이자 조합원 분양보증이 필요 없는 후분양으로 규제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유예방안을 내놓으면서 둔춘주공 조합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일반분양가를 인근 올림픽 선수기자촌아파트 시세인 평당 3700~3800만원가량으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HUG가 제시한 평당 2600만원 수준에 그친다. 무렬 12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세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HUG기준대로 평당 2600만원 수준에 일반분양할 경우 일반분양 수익 조합 기대치보다 1조 4500억원 이상 줄어들것으로 우려한다. 개별 조합원이 더 내야할 추가 부담금도 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당시 둔춘주공 재건축 조합은 일반분양가를 평당 2748만원, 조합원 분양가는 2138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최소 평당 3000만원 이상으로 일반분양가가 정해져야 둔촌주공 조합원 수익이 생길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동구 대표 건축단지로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춘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 단지인데다 양재대로, 강동대로 인전배 교통이 편리하다. 올림픽 공권, 아산 병원이 가깝고 위례초, 둔촌초, 동북중고 등 여러학교가 배치돼 교육 환경도 좋아 질 전망이다.

한태욱 동양미래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착공신고 후에는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만큼 가격을 많이 낮춘 조합원 급매물에 투지해볼 만하다. 다만 HUG와 분양가 협의, 시공사와의 계약 변경 문제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잇어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돈촌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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