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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뜨거운 과천

by 하늘고추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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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19.10.2일자 기사내용이다.


"전셋값이 두세 달 새 1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지식정보타운 분양 일정이 미워지니 1년 거주 요건을 채울수 있겠다 싶은 외지인이 계속 전세 거주를 문의해오고 있어요"

경기도 과천기 내 4천여 가구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과천 전세값이 심상치 않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과천 별양도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전용 5969 m^2 는 지난 9월 8.3억원에 전세계약 체결됐다. 불과 2개월 전인 지난 7월 29일 7.4억원보다 9000만원, 올 2월 7.3억원보다 1억원 뛰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부터 9월 말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은 무려 4.9%올랐다. 전국에서 상승폭이 하남 다음으로 두 번째 높다. 최근 몇년간 부동산 시장 과열로 급당한 과천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 들어 주춤한 반면 전세값은 급등하고 전세 매물 역시 나오는 대로 빠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천푸르지오써밋' '과천자이' 등 재건축 사업을 위한 이주가 본격화 되면서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늘고 전세값이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천시에는 공공택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중 30%는 과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과천시 전체 인구 약 5.8만명 가운데 1순위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8월 기준 2만 9788명뿐이다. 서울세서 1순위 통장 보유자만 362만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극히 적은 수준이다. 그나마 2만 9877명 중 과천에 1년 이상 거주했으면서 무주택인, 즉 1순위 당ㅇ해지역 청약요건을 갖춘 수요자는 1000여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실제로 앞서 5월 분양한 과천자이는 당해지역 1순위 청약결과 총 676가구 모집에 518명이 신청하는데 그쳤지만 기타지역으로 넘어 가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과천시 인구는 5만8142명, 총 2만 1205가구가 과천에 거주 중이다. 과천시 가구수, 인구수는 세종청사 1단계 입주가 끝난 14년 이후 줄곧 감소세였다. 지난 17년 2만 903가국, 5만 7527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들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식정보타운 아파트가 로또청약으로 통하는 이유는 공공택지인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때문이다. 서울 강남과 가까워 알짜 택지로 불리는 데다 정부의 민각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예고로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최근 강화돈 청약규제로 분양 열기가 주춤한 상황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가상한제 때문. 이곳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변 시세의 70% 수준에 공급돼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월 과천 구도심에서 분양한 '과천위버필드' 평균 분양가는 평당 2950만원, 앞서 과천푸르지오써밋을 평당 2955만원에 분양됐다.  최근 분양된 새아파트보다 600만원 낮은 셈이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때문세 건설사 수익성이 떨어져 지식정보타운 청약 일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당초 올 10월중 예정됐던 분양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자이 #과천위버필드 #과천푸르지오써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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