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의 부활

매경이코노미 19.10.2일자 기사 내용이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 부동산이 후끈 달아 올랐다. 신규 분양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가점이 70점을 넘길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
최근분양한 인천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351가구)의 당첨자 평균 가점이 76점을 기록했다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무려 206대 1에 달했다.

송도더샵프라임뷰(826가구)의 당첨자 평균 가점도 71.1점에 달했다. 이 단지의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전용 84M^2A)이었다.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으로 만점이 84점이었다. 일례로 4인 가족(20점)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도 청약가점이 69점에 그친다.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 속도를 내는 등 교통호재가 몰린 영향이 크다.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 B 노선은 지난 8월 말 대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첫 문턱을 넘었다.

송도는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 우수한 교육, 쇼핑 인프라를 자랑한다. 채드웍송도국제교, 포스코고가 위치한데다 한국 뉴욕주립대, 연세대 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글로벌캠퍼스 등 국제 대학이 대거 자리 잡았다.

송도는 서울, 경기도에 비해 부동산 규제에도 자유롭다. 서울을 비롯한 투지 과열지구 내 민간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4년 인덴 비해 송도는 6개월로 짧다.

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인천에서 새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0월 ~12월 인천에서 분양될 아파트 물량만 1만 8906가구에 달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GTX B노선 완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개통 시점에는 현재의 신축 아파트가 구축이 될수 밖에 ㅇ벗다. 송도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도 큰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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