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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양평동이 주목받는다.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서울에서 주택 가격이 많이 오른 톱3 지역은 송파구(1.21%), 강남구(0.71%), 영등포구(0.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집값이 많이 오른 이유는 양평동 일대 노후 주거지역의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평도 재개발은 양평동 1~6가에 걸쳐 10, 11.12.14.14구역을 구성됐다.
위로는 한강, 오른쪽은 당산동이 위치했다. 입지는 훌륭하지만 지역 특성상 아파트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양평동 내 용도지역은 대부분 '준공업지역'으로 구성됐다. 과거에는 공장지대였다는 얘기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지난해 중흥건설의 '영등포중흥S-클래스'가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다. 양평동 1가 247번지에 2개동 308동가구로 짓는 이단지는 비교적 소규모임에도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평동 재개발 주역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12구역. 12구역에는 현재 조합원 약 380여명이 있으며 시공사는 GS건설이 선정됐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35층에 이르는 4개동 70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조합측은 이르면 10~11월 중 관리처분인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구역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바로 접해 있다. 도보 10분이면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픙포구청역을 통해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위치했다.
남쪽 문래동에는 문래동 롯데캐슬, 이편한세상문래등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13구역 역시 입지는 좋지만 사업속도 가 느린 편이다. 올해초 '구역해제'를 추진했던 조합장을 해임하고 다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구역은 12, 13구역과 비교해 지하철역세서 거리가 다소 떨어져 규모는 작지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평 12구역은 프리미엄 약 3억원에 조합원 분양가격이 6.3억원이다. 권리가액을 제외한면 실제 부담금액은 약 8억원 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변수는 분양가상한제다. 양평동에서 사업 속도가 빠른 편인 12구역조차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불가피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양평동 #12구역 #14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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