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업체를 지금까지 배워본 기업 분석을 해보자.
[기업개요]
당사는 1992년 4월 4일에 계측장비 등의 제조ㆍ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002년에는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파노라마) 및 CT의 제조ㆍ판매업으로 전환했으며,
2008년 인체촬영용 디지털 엑스레이 센서를 추가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7월 13일 코스닥 상장을 승인받았으며, 2006년 9월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되었습니다.
[산업의 특성] - 반기 보고서 요약
(1)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
첫째, 의료기기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기술발전에 따라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추세입니다. 의료기기는 제품설계 및 제조단계에서 임상의학, 전기, 전자,기계, 재료, 광학등 학제간 기술이 융합, 응용되는 특성이 있으며 단순 소모품에서 최첨단 전자의료기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됩니다. 의료기기는 주사기 등 소모품, 기초의료용품, MRI, CT, 의료용 로봇 및 수술기기 등 광범위한 기기와 장비를 포괄하며, 기술발전에 따라 점차 복잡화 및 다양화되는 추세입니다.
둘째, 의료기기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 산업입니다. 의료기기 제품 종류는 수천 가지가 넘고, 품목당 생산수량도 10만대를 초과하는 품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입니다.
셋째, 의료기기산업은 정부의 의료정책 및 관리제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의료기기산업은 인간의 생명과 보건에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국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권 확보 등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부의 인허가 등 규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의료기기 생산 및 제조, 임상시험 등 안전규제, 유통 및 판매 등 안전성, 유효성 확보, 지적재산권 보장 등에 대하여 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허가 측면에서 국가간 인증 허가제도가 상이하여 국제 교역에서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FDA의 인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7.2개월, 중국은 13개월이고 이후 시장에 진입하는 소요 기간은 더 늘어납니다.
넷째, 의료기기 시장은 수요가 한정된 특징이 있습니다. 의료기기는 의료진단과 치료에 전문성을 가진 병원이 주요 수요처입니다. 또한 건강, 보건과 관련되므로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시장 수요자들은 기존 유명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강해 상대적으로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고 가격 탄력성은 낮습니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마케팅 장벽 및 충성도가 매우 높아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섯째,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의료기기 산업은 자본/기술 의존형 산업으로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약 3~5년 정도가 소요되어 비용 회수 기간이 긴 편입니다. 또한 개별 제품의 시장 규모가 작고 수명주기가 짧아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2) 덴탈이미징 산업
Digital X-ray System을 활용한 덴탈 이미징 산업은 반도체 기술, 기구 설계 기술, 영상처리 기술, 응용 S/W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첨단 IT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해야 제품 개발이 가능한 사업 분야입니다.
이 중 치과용 영상진단기기 시장에 있어 임플란트, 교정 등 고수익을 창출하는 고급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병ㆍ의원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적인 경쟁력 요소로서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 같은 고가의 진단ㆍ진료 장비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여건]
(1) 세계 치과진료 시장 환경
■ 저 연령층의 치과진료 수요 증가
치과진료 시장은 소득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2009년 미국의 연령층별 치과의원 방문인구 중 17세 이하 연령층의 방문자 비중은 17세이하 전체인구의 78.4%로, 65세 이상 연령층(59.6%)의 방문비중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선진국가일수록 치과진료에 있어 예방진료의 잠재적인 혜택에 대한 정부 및 관련단체를 통한 교육 등이 활발히 진행되어 저연령층의 진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교정, 미백 등의 진료 수요가 저연령층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 인구 고령화
가장 기본적인 치과진료 수요인 55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비중은 전세계적으로 2015년 16.8%(12억명)수준이며, 2050년에는 26.8%(26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구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령인구의 증가는 각종 치주질환 진단 및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장의 주된 수요자로 이는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의 시장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치과용 방사선촬영장치를 통한 진단이 선행되는 시술인 치과용 임플란트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7년 42억달러에서 2023년 7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8.2% 성장할 전망입니다. 주요 성장 요인은 인구 고령화, 신흥국 소득 상승, 임플란트 시술 가능 치과의사 수 증가 임플란트 시술비 하락, 한국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제도 시행, 디지털 솔루션 도입으로 인한 시술 효율성 향상으로 요약됩니다.
(2) 국내 치과진료 시장 환경
2016년 국내 병의원의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 설치현황은 총 43,916대이며, 치과진료시장은 병·의원급이 주요 수요처로 치과용 방사선촬영장치 시장 역시 종합병원급보다는 개인병원 혹은 네트워크 치과의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2017년 국내 치과병·의원 수는 17,300개소로 2012년 이후 연평균 약 3% 증가하였으며, 요양기관 치과의사 종사자수 역시 2017년 24,4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로 완만한 증가추세를 나타냈습니다.
2016년 7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연령 확대가 2016년 7월 1일 기준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2015년 기준 660만명(전체 인구의 약 13%)에서 2020년에는 810만명(전체 인구의 약 16%)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보험급여 적용연령 확대와 고령화의 추세가 국내 임플란트 시장 규모 확대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용 방사선촬영장치의 진단이 필요한 치과용 임플란트의 국내시장규모는 2017년 한국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 급여 확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020년까지 연평균 7%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80% 이상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시술 역량을 갖추고 있고, 인구 10,000명당 임플란트 판매량(412개)이 2위 국가대비 2배가 높은 압도적인 임플란트 보급률 1위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산업의 성장성]
■ 성장요인
임플란트, 치아교정 등 고급 치과진료의 수요증가에 따라 관련 치과용 방사선 촬영장치 시장이 동반성장하고 있고, 치과 병·의원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적인 진료를 위해 고급화된 치과용 방사선촬영장치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및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성장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치과 진료시장은 소득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포화상태인 선진국 시장에 비해 개발도상국 비중이 높은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진료수요 변화에 따라 구강외촬영장치가 덴탈 이미징 장비 전체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임플란트, 미용목적의 치과진료 시장이 확대 됨에 따라 구강외촬영장치의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 X-ray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기존 필름 장비들이 Digital 장비로 교체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성장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치과용 방사선 촬영장치 시장규모는 약 21.5억 달러이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8.8%로 추정되어, 시장규모는 약 3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MarketsandMarkets, 2015, “Dental Digital X-ray Market - Global Forecasts to 2020”]
■ 제약요인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유럽 및 북미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아시아등 신흥 시장에서 Low-End, High-End장비 전 분야에서 제품 품질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경기변동에 따른 산업의 특성]
최근 세계 경기의 하락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장률이 정체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고령화, 웰빙 및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등은 아직까지 성장 요인으로 유효합니다. 또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후발 공업국의 경제 성장, 소득 증가와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 등도 의료기기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입니다.
이에 따라 인체용 디지털 X-ray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변동과의 상관성이 낮습니다. 오히려 의료서비스업 내부의 경쟁, 즉 고급·고가 진료대상자의 확보를 둘러싼 병·의원 간의 경쟁이 수요 변동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COVID-19로 전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되며, 덴탈 산업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회사의 현황]
(주)바텍을 중심으로 Digital X-ray System을 활용한 치과용 첨단 영상진단기기인 Digital X-ray Panorama와 CT를 개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약 31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계회사인 레이언스를 통해 치과용 X-ray 영상장비의 핵심 부품인 센서(Detector) 기술을 보유하고, 직접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Dental imaging 업체입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Full-line up으로 보유하여 세분 시장별 차별화 대응 가능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술경쟁력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하여 치과용 디지털 영상기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나아가 기존의 사업에서 파생된 다양한 제품의 개발 및 관련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의 경우 자회사 (주)바텍엠시스 및 제휴처를 통해서 전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의 경우 해외현지법인 및 대리점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등 해외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동유럽 및 중동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는 약 100여 개의 현지 대리점을 활용하여 안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덴탈이미징의 경우 디지털 엑스레이 센서와 고도의 알고리즘에 따른 소프트웨어 기술 등 의료기기 중에서도 높은 기술적 장벽이 존재합니다. 당사는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국내외 특허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양악 및 치아신경의 보다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없는 선명한 화질구현을 위해 오랜 연구개발과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며, 높은 수준의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덴탈이미징의 품질 및 유지보수 등 A/S관리는 핵심적인 경쟁력 중 하나 입니다. 덴탈이미징의 불량이나 작동이 되지 않아 장비가 유휴화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치과의사들은 신뢰도와 수익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사는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A/S거점 및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여 영업중단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와 불량률 최소화를 위해 생산라인에 시스템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국내시장에서 절대적 시장점유율, 우수한 품질,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에서의 우위가 아닌 품질 대비 가격에서의 우위를 주요 경쟁수단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00여개국에 걸친 해외법인과 해외대리점을 통한 강력한 영업력 및 고객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혁신적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다양한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주요 경쟁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텍엠시스는 FCM(Free Care Membership) 서비스를 론칭하여 기공소와 치과를 연계하여, 첨단 3D 기술을 이용한 패키지 시스템으로 기공물을 제작하고, 체계적인 CAD/CAM 교육을 실시하며, 치과용 장비를 유지 보수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
바텍(대표 현정훈)이 신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신경치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바텍은 근관 치료(Endo) 진단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그린엑스(Green X)'가 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린엑스는 흔히 신경 치료로 알려진 근관 치료에 필요한 정밀영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CT다. 치아 내부 신경, 혈관 등으로 구성된 치수 구조를 0.05mm 간격으로 단면화한 3차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치수 제거를 돕는다.
그린엑스는 기존 구강 내 촬영센서(Intra-oral Sensor)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신경관 개수나 주행 방향, 만곡도(신경의 휘어짐 정도)를 3D로 제공해 치료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CT 촬영시간은 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빠른 2.9초로, 기존 자사장비보다 60% 더 낮은 저선량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D 치아 분리'를 AI도 지원하는 등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보유했다.
그린엑스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국내 치과 및 중동 지역의 대형 방사선 센터(Radiology Center) 등에 판매되며 우수한 영상 품질로 호평받고 있다. 바텍은 이번 FDA 인증을 계기로 치과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 근관 치료 분야 시장규모는 약 5억 달러(한화 기준 약 5640억원)로 매년 5%씩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평균적인 근관치료 비용이 한화 기준 100만~200만 원 사이로, 국내의 약 20배가 넘는 고수가 시장이다. 바텍은 프리미엄 근관 치료 시장이 두텁게 형성돼있는 북미지역의 선진 치과 중심으로 고객을 강력 선점하여, 기술우위와 시장 지배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종목 분석]
[결론]
성장성 부분에서는 인구가 노령화 됨에 따라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탄소기술 특허로 인하여 저렴한 CT 촬영기를 제공한다는 부분은 큰 장점이 될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경쟁사와 분석했을때 이 업체가 확실하게 기술 우위를 가지고 영업할수 있는지 궁급하다.
다만 지금 지금에 들어가서 투자 수익을 낼 수 있을까는 조금 우려스럽다.
배당금을 받고 위해 들어가기는 다소 어려워 보이고 적정주가를 따져 보더라도 고평가 되어 있지 않나 생각을 들리고 한다.
다음 분기에 실적으 올라온다면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는 종목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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