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 세계사 2

곰브리치 세계사 - 에른스트 H 곰브리치
번역 이내금

서양미술사 저자로 유명한 사람인데 청소년들을 위해 재미있게
역사서를 만든 책이다.

아직 1권을 읽지 못했으니 2권은 중세시대 부터 2차 대전에서 일어 났는 것에 대해 기술하였다.

세계사 시간에 읽었던 내용이지만 시간 연대기 별로 일화 등을 곁들여 재미있게 기술한 역사서다.

저자가 독일 출신이라 독일인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게 신선했다. 역사책을 인도인에서 보는 관점도 있고 서양인 관점도 있고 또한 한국인 관점으로 서술한 책도 많이 본것으로 기억난다.

특히 독일인이 유대인에게 학대한 배경과 그것을 막지 못한 대중에 대한 편헙적 생각 그리고 주요 매체 등을 너무 믿지 말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바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2차 세계 대전에서 개인 경험까지 곁들여 생생하게 그날들을 묘사헤 가는 모습이 신기했다. 아직 그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이 남아 있다는 것도 그렇고 미국을 바라보는 독일인의 관점도 다르다는 것도 재미있다.

사실 여러나라 국가 사람들을 만나보면 강대국인 미국에 대해 좋은 시선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래도 부러울 수 밖에는 주변 국가의 상황이 웃픈 일이 아닐수 있겠는가..

지난 12월 3일 갑작스런 대통령의 계엄선언에 놀란 국민들을 보면서 역사은 언제든지 되풀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먼 훗날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이번 사태로 정치에 대해 한번더 신물을 느끼게 된다. 누가 국민을 위해 일을 하는가?

오늘도 현실은 역사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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