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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인문학

금각사 미사마 유키오

by 하늘고추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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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The Temple of the Golden Pavilion) - 유키오

AI에게 간단히 배경을 설명해달고 했다.

1950년대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실제 사건인 금각사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하며, 미의 추구와 파괴의 심리를 탐구합니다. 주인공 미조구치는 말더듬과 추한 외모로 인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청년 승려로, 금각사의 절대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점차 파멸로 치닫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을 만든 작품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살인의 추억 정도라고 할까?

일본 불교적 관점에서 금각사에 대한 미적 추구과 불교적 색채, 그리고 어릴적 경험 등 내적 갈등을 심하게 다루는 소설이다.

이책은 사실 24년도 추천책이어서 읽었는데 오랜 만에 읽어 보는 불교서적이다.

곰브리치 세계사에서 불교는 언어적 유희라고 해서 결국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대중이 알지 못하는 철학이라고 했던가?
가령 도는 무엇인가? 이런 화두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는등..
나도 읽어면서 그냥 지적 수준을 화려한 색체로 덧칠을 하고 우리는 알고 싶지 않은 주인공의 내적 심리 갈등에 빠져 들고 만다.

이게 무슨 소린가? 이런 내 뇌속의 머리에 더러운 기름을 칠하면서
안그래도 돌아가지 않는 머리에 철학이라는 망치로 때리는 느낌 마져든다.

내 어릴적 불교 서적이나 스님이 쓴 책들일 많이 읽었는데
그때는 음..이분이 하신 뜻이 이런 걸까 고민하게 되지만
결국 찾지 못하는 그래서 더 이해할 수 없는 지식의 자랑이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해본다.

이 소설도 마찬 가지로 한 인간의 심리와 도덕적 정당성과 파괴를 통한 다시 살아 남을려고 하는 희망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냥 황망할 따름이다.

어쩜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불교 소설이 이런식으로 괴변처럼 전파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차리리 법륜스림 처럼 명쾌하게 우린 삶속에서 빠진 애매함을 건져 주었으면 어땠을까 이런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주인공의 저지런 해악은 내적 지식으로 감추려고 해도
그 행위는 용서 받을수 없다.

#금각사
#미사마유키오
#유키오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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