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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한국 수소차 vs 전기차

by 하늘고추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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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신과함께 최웅철교수가 수소차 vs 전기차 대담 형식의 내용을 정리 한것이다.


국민대 최웅철 교수는 단기적으로 전기차를 주력하고 장기적으로 수소차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관련 기사는 아래와 같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VDVQYCHKR/GD05


[사회자]

전기차 밧데리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단점이라면 전기차 밧데리 교환방식은 어떤가요?

비상용 배터리를 활용하여 추가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건 어떤가?

[교수]

배터리 교환방식은 프로젝트성으로 했지만 최근 배터리 성능이 좋아져서 부산까지 주행 거리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배터리는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

실제로 전치가 고속 충전 속도로 40분 ~ 1시간 정도 소요 된다. 

[사회자]

수소 충전소 개당 비용은 얼마 정도 예상할까요?

[교수]

서울 상암동은 부지 포함하여 60억원 정도 소요 되었고 지금은 30억 정도 비용인 든다.

넥소 기준 600km를 간다고 하면 내연기관과 비슷한 주행거리가 나온다.

다시 말하면 지금과 같은 휘발유 충전소가 같은 개수의 수소 충전소가 구축 되어야 한다.

개인의 1인당 운전 거리는 60~70km가 나오는데 전기차 같은 경우에는 가정용으로 충전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충전소를 활용할 필요가 없다.

휘발유 자동차를 사용한 사람들은 당연히 주유소를 가야 하지만,

전기차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삶의 패러다임을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 사용자는 전기차 장점을 자랑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아파트에 충전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전기차가 늘어나면 기존 사용자가 불편하기 때문에 조용히 이용 중이다.


실제로 전기차 운영자는 저속 충전기 8시간 걸리지만 완충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충전해서 100km이내 운전 가능하다.

수소차는 기존 휘발유 자동차와 비슷한 주행거리가 나온다.

하지만 기체 충전 방식이고 700바로 압축하여 충전 해야 한다.

충전소의 경우에는 700바보다 높게 보관 해야 한다. 관련된 기술이 어렵다. 

대부분의 핵심기술은 독일이 보유 중이다.

LPG가스와 차이점은 고압이 아니다. (수소는 고압이다)


충전소 설치 문제가 고민이다.

비용도 비싸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문제이다.

LPG 충전소도 대부분 외곽에 있는데 수소도 안전한데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자기집 근체에 수소 충전소가 근처에 있다면..


[사회자]

그렇다면 한국 정부가 수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전세계 트렌드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인가?

[교수]

기술을 선도하고 개발하고 연구하고 실제 도로에서 시험 하는 것은 반대 하지 않지만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고비용이 드는 인프라를 건설하고 상업화 시키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수익성을 확보 하기 위해서는 전기차가 빠르지만 수소차는 어렵다. 

수출시에는 타국에서 인프라가 구축 되는 게 전제 조건인데 그렇지 못하면 수소차를 팔기가 어렵다고 본다.

다른 국가와 수소 인프라 구축을 함께 보면서 수소 개발 탬포를 맞춰야 하지 않는가?


[사회자]

우리나라 수소 전략의 향후 문제점이 무엇인가?

[교수]

1) 수소충전소 지역 주민의 갈등

LPG 충전소를 교환 가능하지 않나? 압력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 교체 해야 한다.

2) 자동차 산업을 부강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수소 충전소 하기 보다는 특정 지역에 운영 할 수 있도록 테스트 방식으로 가야 한다.


[사회자]

다른 나라는 수소차 개발은 없나? 일본, 독일 등도 시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근데 왜 유독 한국과 일본을 수소차에 주력하고 있나?


[교수]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20년전부터 시작했다.

그때 당시 주행거리를 확보 할 수 잇는 배터리 기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았고 연료전지 기술도 같이 했었다.

GM, 도요타와 공동 개발하다가 10년전에 GM은 수소차보다는 전기차로 개발 선회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현대차는 내부적 의견 수립 후 계속 하는 것으로 했다.

보통 자동차 업체가 나 홀로 개발하지 않는다. 다른 업체가 할 경우 같이 하는 경우가 있다.

현대차는 토요타가 계속하니까 같이 한 것이 아닌가 추측 해본다. 

컨셉차는 독일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양산을 하지 않을 뿐이다.


수소차는 한국 내수 수요만 고려하면 경제성은 없다. 따라서 수출까지 고려해야 한다. 

근데 수출하는 국가가 수소 인프라가 없다면 과연 판매가 될 것인가?

수소차 기술력은 있으나 우리가 선택 했던 게 잘 못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사회자] 

전기차는 껍질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현대차가 만들어서 다른 점 즉 소비자 끌어 당길 장점이 있나?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해서 쉽게 만들어 졌다. 어떤 업체도 만들기 쉽다는게 장점이다.

샤오미도 만들고 LG 전자도 만들수 있다. 

그래서 현대차가 수소차로 방향을 유지하는게 아닌가 생각 된다.

공기청정기처럼 진입 공간이 쉬어 질것 같은데..굳이 전기차 사업을 주력으로 해야 할까요?

현대차 브랜드로 전기차로 프리미엄이 있을까?

고태봉 연구원(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 얘기는 전기차 비용의 배터리 비용이 60% 이상 차지한다고 했다.

비용이 높다는 것은 배터리가 핵심이라는 의미이고 한국 배터리 기업이 잘하고 있다.

5년이 지나서도 배터리는 한국 기업이 잘 할 것이고 그때 가서도 전기차 사업을 진출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교수]

그럼 그 5년동안은 왜 안 한 거죠?

지금부터 적극적을 전기차를 만들고 전기충전소를 적절하게 설치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기업이 수익을 내야 개발도 하고 투자도 할 것이 아닌가?


[사회자]

우리나라는 아파트 구조 이기 때문에 가정용 충전소를 확보 하기 어렵지 않은가?

사실, 아파트 충전소 설치가 어렵다. 입주자 대표회의 동의하에 설치 해야 한다.

[교수]

전기충전기는 안전하고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쉽다.

수소충전소를 설치를 지역 주민이 OK 할까?

[사회자]

우리 동네에 있는 기존 주유소가 수소충전소로 바뀌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것 때문에 수소충전소를 설치를 일반인이 꺼린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교수]

엔지니어링 입장에서는 안전하지만 원전은 왜 두려운가? 후꾸시마 사례를 보면 사람들은 두려워 한다.

수소충전소도 기체로 보관한다.

수소 폭탄이라고 사람들이 우려 한다.

그리고 고압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수소충전소 비용이 20억 ~ 30억 정도 소요 된다. 

수소차가 늘어나면 수소충전소도 같이 구축 해야 하고 그 비용은 누가 투자 할 것 인가?

[사회자]

수소차를 지지하는 논리는 무인차, 공유차 등 특정회사가 서비스로 돌리는 것이다.

자동차를 효율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운영하는게 좋은데 수소차의 경제력이 높는게 아닌가?

[교수]

그렇다. 24시간 쉬지 않는 자동차는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다.

중국에서도 수소차를 독려하고 있다.

중국은 수소차 와 전기차 둘 다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기차는 이미 상업화 단계이다)

다만 수소차는 물류 산업에 활용 할 수 있는 트럭, 장거리 노선 버스는 수소차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거리는 전기차로 집중 지원 중이다. 

[사회자]

그렇다면, 현대차는 수소차에 집중해서 전세계 상용으로 수소차를 도전하는게 낮지 않을까요?

[교수]

현대차가 SUV로 집중하는 이유는 수소탱크 공간 확보가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용차 부분에 수소차를 집중하는게 바랍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 시점에 한국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사회자]

수소는 어떻게 만들어요?

[교수]

정유회사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나오는 것도 있고

원자로에서 뜨거운 열. 또는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만들기도 하고..

전기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서 만들기도 한다.

재생에너지를 전기 분해해서 수소 만들어서 친환경이니까 별차이가 없다.

다만, 수소는 에너지 형태가 변경되면 효율이 낮아 지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의 특징은 자기가 만들고 싶을 때 만들어 진다.

항상 ESS라고 크다란 용량이 붙어 있다. 

그것을 저장 할 때 수소를 저장하는게 낮지 않는가?

전기는 구리값만 내면 되지만 수소는 이송비용이 든다.

[사회자]

근데 최근에 ESS는 왜 이렇게 화재가 발생하는 건가요?

[교수]

안전기준을 낮게 했기 때문에 불이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기준으로 배터리 안전기준을 만들었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된다)

향후에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고 본다.

[사회자]

수소차를 만들어서 수출길이 없다라고 했는데 프랑스에서 MOU 체결을 하지 않았나요?

[교수]

고객이 정유회사이다. 왜 정유회사가 샀는지 고민 해 봐야 한다.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곳이 사실은 정유회사이다.

수소로 공급하면 기준 사업 모델과 동일하다.

그런데 전기차로 가면 달라지기 때문에 향후 먹거리를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수소충전소 테스트를 위해서 정유회사가 구매한 것을 본다.

[사회자]

정유업체는 내심 수소차로 가기를 원 하는게 아닌가?

[교수]

그렇다고 본다. 그러나 결국은 소비자의 선택이다. 

[사회자]

만약 수소 충전소 문제가 해결된다면 수소차의 걸림돌은?

[교수]

수소차 가격을 내리는 게 문제가 된다.

사실 전기차량 가격 하락 속도가 높기 때문에 5년 뒤에는 기존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 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과함께 #최웅렬 #수소차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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