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기 신도시중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곳이라 하면 으레 판교과 광교가 꼽힌다.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과 더불어 자족도시로의 개발이 잘된 사례로 평가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 1130만 4494m^2에
자리 잡은 광교신도시는 위례, 동탄, 판교신도시 등과 함께 건설된 수고권 2기 신도시다.
광교테크노밸리 내에는 이미 한국 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
200여 개 업체, 4000여 명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남쪽 삼성 디지털시티의
약 8만 명도 배후수요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2011년 입주 초기에는 미흡한 기반시설 등 다양한 이유로 외면받았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광교신도시가 소재항 원천동 평균 아파트값은 3.3 m^2
당 2350만 원이다. 2016년 4월 1577만 원이었던 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9%가량 시세가 뛰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입주 8년 차인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1764 가구) 전용 84m^2
는 지난 1월 9.8억 원에 거래됐다. 이후 저층 부도 9억 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광교(928가구) 전용 97m^2는 지난 1월 12억 100만 원에 거래됐고 최근 13.9억 원 안팎에
매물로 나와 있다.
5월 입주 채비를 마친 광교중흥S클래스(2231가구) 분양권 시세도 강세를 띤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광교호수초 등과 바로 붙어 있다.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뜸해지는가 싶더니 올 4월 중순 전용
84 m^2 분양권이 10억 9700만 원 에 팔렸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 전용 83m^2는 분양가 대비 1억 원 오른
5억 8000만 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공공기관 이전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생활 기반 시설이 모두 완성되면 광교신도시는
인구 약 11만 명을 수용하고 1130만 4494 m^2 규모 면적을 자랑하는 자족형
행정복합도시로 완전히 자리 잡는다. 당초 계획 (약 7만 명) 보다 규마가 커졌다.
광교산과 원천호수, 신대호수 등 풍부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광교신도시 녹지율은 무려 43.8%
에 달한다. 분당(19.3%), 일산(23.1%), 판교(36.2%) 등 수도권이 여타 신도시에 비해 훨씬 높다.
지난 2016년 신분당선 연장 구간인 상현역, 광교중앙역 광교역이 개통하면서 광교신도시에
강남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졌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쉽다.
다만 광교로, 광교중앙로, 국도43호선 등 광교지구 주변 도로에서 상습 정체가 빚어진다는 점은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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