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경제 6월 자 기사 내용 요약이다.
요즘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있는 용산, 성수, 마곡의 공통점.
바로 도심이지만 주변에 큰 공원이 있거나 조성 예정이라는 점이다.
성수동에는 서울숲 공원, 용산에는 미군기지 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용산공원,
마곡에는 이번에 새롭게 오픈판 마곡 서울 식물원이 있다.
용산이나 성수, 마곡 등은 이미 강북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지만
북서울꿈의숲 일대 아파트는 그렇지 않다.
2009년 19월 처음 개장한 북서울의 꿈의 숲은 옛 드림랜드 부지에 조성된 초대형 녹지공원이다.
월드컵공원(276만 m^2), 올림픽공원(145만 m^2), 서울숲 공원(120만 m^2)에 이어 4번째로 크다.
행정구역상 서울 강북구 번동이지만 위치만 보면 성북구와 강북구 경계에 있다.
북서울꿈의숲 일대 아파트 단지는 전용 84m^2 기준으로 준공 3~5년 미만 새 아파트가 6억~7억
원 수준에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이 일대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는 어디일까?
지역적으로 분류하면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장위 뉴타운은 총 15개 구역으로 구성되고 면적이 186만 m^2에 이른다.
대표적인 단지는 장위 2구역을 재개발한 '꿈의 숲 코오롱하늘채'이다.
2017년 11월에 준공한 이 단지는 총 513가구로 구성됐다.
입주 이후 84m^2 기준 5억 7,000만 원에 거래되었지만 올해 2월 동일 면적이 7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공원과 가깝고 조망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지하철 역과 너무 멀다.
장위 7구역을 재개발한 '꿈의 숲 아이파크' 또한 장위 뉴타운에서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가까운 단지다. 도보로 약 7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내년 12월에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과는 다소 먼 거리에 있다.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미아사거리역과 약 7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랑 교통 호재가 있다는 매력이 있다.
최고 14층 1,028가구로 구성됐다. 84m^2 기준 최고 6억 6,2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2월 입주해 인근 랜드마크로 거듭난 '래미안길음센터피스'의 매도 호가가
10억 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다.
최근 분양한 롯데캐슬클라시아는 전용 84m^2 분양 가격이 8억 원 전후지만
당첨 가점 평균이 60점이 넘길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단지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단지 중에는 '꿈의숲롯데캐슬'도 눈여겨볼만하다.
2017년 2월 입주한 새 아파트로 지난해 6억 원 전후에 거래됐지만 올해 들어
7억 원 초중반에 매매 계약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일대 소규모 아파트의 단점은 큰길 건너편 미아뉴타운과 비교해
단지 규모가 작은 편이고 학군이 좋지 않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망권 가격차 (0) | 2019.07.04 |
---|---|
서울 잠실 부동산 기지개 (0) | 2019.06.25 |
현대차 GBC 지구단위계획 통과 (0) | 2019.06.19 |
이문 휘경 뉴타운 (0) | 2019.06.18 |
부동산 천지개벽 14 광교신도시 (0) | 2019.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