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4.15일자 기사 내용이다.
'준강남'으로 통하는 과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 붙는 모습이다.
지난해 전세값이 무섭게 치솟았지만 올 2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3월 전국에서 전세가 낙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과천 전세가격은 올 1~3월 2.45% 하락했다.
과천 대장주 아파트인 원문동 '래미안슈르'에서는 4월 8일 기준 전용 84m^2 전세매물이 6.7억원에 나와 있다. 최근 실거래 가격 (7.2억원 4월 4일) 보다 5천만원 하락했고, 지난 2월 실거래가 10억원대비 3.3억 빠진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과천 전세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1순위 요건 강화를 꼽는다.
부동산 규제 일환으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 1순위 청약을 위한
의무 거주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과천 내 신규 입주 물량이 한꺼분에 몰린 것도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1517가구), 갈현동 '과천센트레빌(100가구)이 올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근 아파트에 전세를 얻어 살던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이 일시에 빠져 나왔고, 이때 전세 매물이 대거 시장에 쏟아졌다.
내년 1월에는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2021년 12월 과천자이(2099가국) 등 올해 말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대거 예정되 있어서 전세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우려가 있다.
전세가격 하락을 시작으로 과천 집값 역시 동반 하락할 것인지들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매수가 주춤해진 와중에 집값을 떠받치는 전세가격이 내린 만큼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당분간 하락세 또는 약보합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천센트레빌 #과천위버필드 #과천전세 #과천푸르지오써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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