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20.8.24일자 기사 내용이다.
서울 서남권 업무, 상업 지형이 거대한 변화 앞에 섰다.
포스코 건설이 여의도에 시공한 업무, 상업 복합 시설 파크원이 등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도보 3분거리 지어진 파크원은 LG트원타워와 콘래드호텔 사이에 위치한다.
최고 69층에 달하는 오피스 건물, 서울 시내 최대 면적의 백화점, 5성급 호텔을 포함하고 있다.
파크원은 지난 7월 31일 준공을 했지만 아직 정식 오픈은 하지 않은 상태다.
내년초 오픈이 예정된 현대백화점과 페어몬트 호텔이 입점하기 위한 내부 공사가 남아 있기 때ㅜㅁㄴ이다.
여의도 용산 개발 계획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 밀려 보류 됐지만,
언제가는 개발 될 수 밖에 없다는게 점문가들의 견해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GTX, 신안산선 개통 등 교통 호재는 여의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집적효과를 불러 온다는 것이다.
타원 1, 2동의 붉은 색 기둥은 한국 전통 건축물의 기둥 형상을 담아 냈다.
한국의 전통 목조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대들보에서 착안 했다는 것이다.
착공부터 완공까지 약 13년이 걸렸다.
국내 최고층 빌딩은 롯데타워가 6년 소요 되었는데 비교하면 공사 기간이 두배가 걸린 셈이다.
건축기간이 늘어진것 땅 소유주인 통일교 재단과 시행사인 Y22프로젝트 금융투자 사이에 소송이 불거 졌기 때문이다.
판결결과는 Y22로 실질적인 소유주가 되었다.
소송이 마무린 된 후 Y22는 새로운 공사를 맡을 업체를 찾았다. 16년 11월 포스코 건설이 시공 계약을 따냈다.
포스코 건설은 건물 가장자리에 8개의 대형기둥을 세우고 기둥 사이를 대형 버팀대로 연결해
중심을 받치는 구조 시스템을 파크원에 적용했다.
정부청사 조성지침에 따르면 1인당 최소면적은 7M^2, 적정면적은 개인 공간과 공유 공간을 합해
약 2.5평을 권장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최대 2만 7000~3만명이 파크원 사무실에서 일 할 수 있다.
타원 2동은 NH투자증권 본사로 쓰일 예정이다.
동사는 20년 1월 파크원 타원 2동 매각 입찰에 참여해 인수자로 결정됐다.
매입가격은 9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줬다.
파크원에 대한 좋은 평가와 장밋빛 전망과 달리 우려하는 부분도 있다.
공실로 이한 포스코 건설의 부담이다. 파크원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은 Y22 프로젝트 금융투자와 타원 1동
전체면적 22만 2988M^2중 16만 5289M^2를 책임지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준공 시점에 임차인 확보 하지 못하면 23년 8월까지 3년동안 임대료를 책임진다는 내용이다.
타원 1동 임대료는 평당14.5만원, 타원 2동은 17만원 수준이다.
임대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지 않는 '렌트 프리'와 인테리어 비용 지원 혜택은 동일하다.
일각에서는 파크원의 공실이 길어질수록 더욱 악화 될수 있다고 우려하낟.
여의도 포스트 타워(우체국), 사학연금회관 등의 대형 오피스가 줄줄이 오픈은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건설은 공실 우려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외국계 회사를 비롯행 국내 대기업 등 임대의향서, 확야서를
제출한 임차사를 대상으로 계약조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파크원 #PARC1, #PARC3 #여의도 #오피스빌딩 #포스트타원 #사학연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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