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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인수

by 하늘고추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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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11.25일 자 기사 내용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전격 인수하기로 하면서 재계 안팎이 시끌 시끌하다. 국내 1. 2위 항공사 합병으로 매머드급 항공사인 일명 '코리아나 항공'이 등잘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난관도 적잖다.

정부는 지난 11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합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8천억 원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이 자금으로 자회사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한다. 산은은 8천억 중 5천억 원으로 한진칼이 발생할 주식을 인수해 한진칼 지분 10.7%를 보유하게 된다. 나머지 3천억 원은 향후 한진칼이 보유할 대한항공 주식으로 교환할 권리를 가지는 교환사채에 투자한다.

대한항공을 아시아나 항공 인수 자금 1조 8천억 원 마련을 위해 2조 5천억 규모 유상증가를 실시한다.
7300억원으 한진칼이 참여하고, 나머지 1조 7700억 원은 기관투자자 등 민간에서 끌어올 계획이다.

산은과 한진 그룹은 항공사 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복 노선과 사업을 통폐합하고 각 사가 보유한 저비용항공사도 통합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빅딜이 성사되면서 단숨에 자산 40조 원의 세계 7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아시아나 항공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해 있다. 부챌 비율이 지난 6월 기준 2300%에 달할 정도로 재무 구조가 악회 된 극심한 경영난에 겪어 왔다.

대한항공도 코로나 여파로 실적이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화물 수요 회복 덕에 겨우 흑자 구조를 이어 가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적자로 돌아 설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산업은행 자원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품에 안더라도 향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조 원 자금을 수혈해야 하는 처지다

한진 그룹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3자 연합이 사사 건건 태클을 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삼자 배정을 통해 한진칼에 자금을 투입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경영권 분쟁 중인 총 소 일가를 지원하는 거래가 될 수 있다"로 꼬집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kdb #3자 연합 #kc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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