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을 부탁해 - 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 제이쓴을 읽고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있어서 다른 버전을 읽어 보았다.

'오지랖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그 동안 인테리어 관련 내용을 요약을 책으로 쓴 내용이다.

기존 인테리어 책과 다른점은 모두 사연이 있고 거기에 연관된 인테리어 내용을 제안하기도 한다.

인테리어 교과서라기보다 지극히 주관적인 사연과 제안자의 상황에 맞게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하는 내용이 새로웠다.

그리고 견적까지 상세하게 되어 있고 필요한 물건들을 어디에서 구매했는 것도 책 내용에 포함되어

셀프 인테리어 업자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다만 출판이 오래된 책이기 때문에 견적을 뽑을때 그것을 감안하고 적용해야 한다.

사진과 시공 방법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설명 되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가구나 인테리어 등 방, 거실 구조를 보고 인테리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빠진것 같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뭐 인테리어라는 것이 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라 개개인별로 다를수 있지만 그 속에 공통 분모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그런 책이 있을까? 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해보게 된다.

지금 자취방에 사시는 분이나 원룸을 조금 꾸며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아 전세사시는 분이 셀프 인테리어를 고민한다면 집 주인과 우선 상의가 필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