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책을 많이 읽다 보면 투자에 대한 본질은 동일한 것 같다.
메가 트렌드가 무엇이고 어떤 것이 그 회사의 적정 가치이며, 어떤 철학을 가지고 투자하느냐에 따라 투자의 향배는 달라진다. 어떤 면에서는 그것이 명확한 정답이지만 다른 면에서는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는 또한 각자의 목이다.
저자가 이야기 한데로 PER의 부여 여부에 따라 회사의 가치는 달라지듯 시장 논리는 합리적이면서도 그렇지 않은 것이다.
처음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쉽게 이해할려고 저자가 힘쓴 노력이 보인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말이 많지 않고 적당하게 본인의 스토리를 정리해서 보기 편했다.
[본문요약]
지키는 게 더 중요하며 채권 이상의 수익만을 꾸준히 내달라고 주문한다.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과 그것을 숫자로 바꿀 수 있는 회계 지식 그 자체다.
주식투자의 4 단계
1. 재무설계.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와 예상 투자 기간, 기대수익률을 설정해야 한다.
2. 투자 마인드 정립.
3. 세상의 변화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보는 것
4. 회계 공부와 연습
그 기업이 삼성전자처럼 시류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지, 아니면 현실에 안주해 뒤처지거나 너무 과욕을 부려 탈이 나지는 않는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
투자한 자금의 안정성은 담보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큰 수익을 올리는 것만이 지상과제다.
좋은 기업을 찾고, 제무재표에 기반해 그 기업의 가치를 추정한 후, 적정 주가보다 낮아지기를 기다려서 샀다가 높아진 이후 파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는 그 기업이 돈을 버는 방법을, 즉 비즈니스 모델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투자 바구니에 서로 상관관계가 낮아서 특정 이벤트에 대해 주가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종목 군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재무적으로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의 수익률이 같다고 가정할 때 부채가 많을수록 진짜 내 돈만으로 측정할 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투자가 다른 투자 대안에 비해 우월한 것 중 하나가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투자할 대상은 훌륭한 경영자가 유망한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그 가치가 주가에 아직 덜 반영된 곳으로 한정해야 한다.
기업의 성장 요인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할인이라고 하는 것은 백화점에서 하는 바겐세일이 아니라 시간가치를 의미한다.
투자자들마다 적용하는 PER이 다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성립하는 것이다.
PEG가 2를 넘으면 정말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비싸다고 판단해 매도할 것을 PEG가 0.5 아래라면 매우 저평가된 주식으로 판단해 과감한 투자를 권하기도 했다.
국채 수익률과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 (PER의 역수)을 비교해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높다면(PER 낮다면) 주식 투자하기 좋은 시점으로, 국채 수익률이 높다면 (PER이 높다면) 주식시장이 과열되어 투자하기 위험한 국면으로 판단한다.
PER 13배 이하일 때 투자해야 한다.
1/적정 PER > 신용등급 BBB-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
경제는 사이클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데 그 국면전환에 필요한 시간이 보통 3년 정도다. 운이 나빠 불황기에 투자를 했더라도 적어도 3년 정도 기다리면 좋은 날이 온다.
기업가치 = 평균 순이익 20 X 적용 PER 13배 = 260
우리 회사는 700억 원을 운영하는데 고객들이 이해할 수 없는 종목은 단 한 개도 없고, 모두 우리가 직접 써볼 수 있는 B2C 소비재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각 산업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다.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내내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걸 왜 쓰지?’ ‘나는 맛없던데?’와 같은 편협한 사고는 수중의 돈을 좇아버리는 것과 같다. 세상의 많은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는 제세는 훌륭하지만 모두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내고 기업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더라도 적정 수준 이상의 주가에 도달하면 떠나보내는 것이 맞다.
주식투자의 핵심은 국경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견고함에 있다는 것 그리고 월가 또한 여의도와 똑같이 탐욕과 공포에 휘둘리는 곳이라 투자철학만 굳게 지니고 있다면 이기는 투자를 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부자가 되려면 종목의 개수가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두배 오를 종목을 1년에 한 개만 찾자.
우리 팀이 투자할 종옥을 고르는 데 있어 금과옥조처럼 지키는 두 가지는 메가트렌드와 경제적 해자다.
독점이 되어 가는 과정의 초기에 투자하는 것이다.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지금, 자동차 엔진을 만드는 회사는 시간이 적이다. 전기차가 빨리 만들어지면 지는 거시요. 전기차가 대중화되기 전에 충분한 돈을 벌고 은퇴하거나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고령화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가 트렌드 중의 하나다. 그에 따라 노령인구의 생활양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의료비 증가 트렌드에서도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제품과 서비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하면, 누구에게 어떻게 파는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한마디로 적은 비용으로 생산해 쉬운 방법으로 파는 것이다.
부자들이 선호하는 모델을 고정비율이 높아 영업레버리지가 나는 쪽이다. 회사가 지출하는 비용은 판매량과 연동하는 변동비와 그렇지 않은 고정비로 나눌 수 있다.
우리는 전체 비용 중 고정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회사를 찾아야 한다.
(이해 못 함)
클래시스 매출의 절반은 카트리지, 젤 패드라고 하는 소모품으로 이뤄져 있다.
톱 브리지 모델은 같은 반복 구매 모델이라 해도 자동차용 타이어 산업과 차이가 있다.
대학생들의 꿈은 취업이고, 신입사원의 꿈은 이직이다.
PSR 1배 = 매출액과 적정 시가 총액이 동일
신영자산운용은 이렇게 영업이익률은 낮지만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장기 투자해두면 언젠가 반드시 영업이익률 개선되는 때가 오는데 이때 영업이익의 극적인 개선에 주가가 급등하면 매도한다고 한다. ‘
주가의 싸고 비쌈은 현재 기업의 가치와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이지 액면가와 비교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주식을 만났을 때 최대한의 수익을 내야만 한다.
인내심을 주가가 떨어졌을 때, 즉 본전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에만 쓰고 있지 않는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를 때 섣불리 팔지 않는 인내와 좋은 타이밍이 올 때까지 사지 않고 기다리는 인내다.
Dhandho는 인도 산 크리 트어로 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의미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투자 아이디어 틀렸을 때도 최대한 손실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최소한 세 가지 버전으로 3년 이상의 추정 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으면 주식을 사지 않는다. 세가지 버전이란 부정적, 중립적, 긍정적 시나리오를 의미한다.
기업의 변화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주가를 조금이나마 붙잡는 방법이 긍정적 시나리오를 통한 매도법이다. 지금은 전혀 매출액을 발생시키지 않더라도 향후 기대되는 신규 아이템, 아직 적자 사업이지만 시간이 지나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 많은 돈을 벌어줄 사업 등을 가정한 것이 긍정적인 시나리오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긍정적 시나리오에 업종 평균 PER을 적용해도 상승여력이 작으면 미련 없이 매도해야 한다.
미래가 현실이 된다는 뜻은 시간 여행이 가능하지 않다면 불가능한, 투기가 된다는 의미다.
장기 수익률이 좋고 펀드매니저가 장기근속 중인 펀드를 찾았다면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펀드매니저가 가벼운 실수를 하거나 펀드매니저가 좋아하는 종목 군이 소외되는 시기를 맞아 최근 1년 이내의 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하회할 때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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