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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인문학

말이무기다 - 우메다 사토시

by 하늘고추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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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내 말투가 직설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그래서 다소 부드럽고 유연하게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투도 변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책을 바라 보았다.

그런 관점보다는 생각을 어떻게 사고하고 말로써 표현한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박웅현 카피라이터의 책들이 생각나는 시점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은 새로운 생각을 말로 표현할때, 주의의 이목이 필요할때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저자스럽지 않게 간결하면서도 정리가 잘된 책이다. 물론 예제들이 일본의 사례가 많아서 우리와 어휘와는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그 본질은 항상 동일한 것 같다.

[본문요약]

생각이 말을 만든다.
생각하지 않으면 말할수 없다. 생각이 부족하며 말도 부족하다.. 무심코 튀어나온 말에서 자신이 밑바탕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생각을 갈고닦지 않으면 말을 잘하기 어렵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말은 이끌어내는 것은 '말하는 기술'이 아니다. 그렇다면 단순한 이해를 넘어 상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내면의 말이란 일상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말과 달리 무의식중에 어떤 감정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깊게 생각할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때 생각한다는 행위는 머릿속에서 내면의 말을 구사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자기와이 대화는 내면의 말을 사용하여 생각을 확장하고 심화하는 행위다.

내면의 말을 한번 의식하게 되면 그 존재를 깨닫기 전에 비해 다루는 말의 양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내면의 말의 의식을 집중하면 막연하게 생각하며 흐지부지 넘기는 습관을 고칠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마련하여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어떨때 어떤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정성과 절심함이 있으면 아무리 평범한 말이라도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어 상대의 마음을 끌어 당긴다.

감히 단언하건대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사람이 움직익고 싶게 만들거나, 움직이고 싶게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밖에 없다.

타인에게 생각을 전하려면 전하고 싶은 만틈 진지하게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믿음이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도와주기를 바랄때는 이루고 싶음 일과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자기 생각에 확고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깊이 생각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자신이 내면의 말을 이끌어 내며 생각한다는 것을 의식한 상태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말을 종이에 적은 다음, 그 말 중심으로 생각을 확장해 나가고 깊이를 더하는 것이다.

머릿속를 하나의 책상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는 책상에서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쉽지만 번잡하고 어수선한 책상에서는 집중하기 어렵다.

생각이 어느 정도 진척되었다면 정말로? 하고 자문하여 더 넓은 시아야 대상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전에 일단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광고를 기획하거나 광고 문구를 만들때 항상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생각하는 작업을 거친다. 일단 처음에는 나의 시선으로 생각을 시작한다.

사람은 늘 자신이라는 벽안에서 생각한다. 그 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훈련 되지 않는 개성은 야생에 불과하다. 말은 누구나 사용할수 있지만 훈련하지 안힉 때문에 야생인채로 있는 사람이 많다.

리더란 희망을 나눠 주는 사람이다. - 나폴레옹

글을 쓰는 것은 차례차례 떠오르는 내면의 말을 문자로 바꾸는 작업이다.

**은 **이다. 새론은 이름을 붙여 본다.
예) 학생은 선생님이다.

나는 그들을 후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대의 공기를 충분히 들이켠 새로운 동료이다.


#말이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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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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