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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인문학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by 하늘고추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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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류시화

가끔 영상물 보다가 어느 시점에 계속 클릭하다가 나도 모르게 밤새운 기억이 있는데 지금이 그렇다.

이를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을 읽으면 졸음이 오는데 이 책을 읽고 정신이 오히려 맑아졌다.

가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어디에 위치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지를 않았는지? 아니면 상처를 받았는지..

오늘은 조금 상처를 받았다고 할수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오히려 좋음을 이 책에서 깨닭게 된다.

삶이란 늘 정답이 없는데 그 정답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는 개인의 몫인것 같다. 그래서 우리 어쩜 외로울지도 모른다. 어느 야심한 밤에..

[본문요약]
논쟁을 할 때 서로의 가슴이 멀어지게 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난다고 소리를 질러 서로의 가슴을 밀어내서는 안된다. 계속 소리 지르면 그 거리를 회복 할수 없게 되고, 마침내는 돌아갈 길을 찾지 못하게 된다.

우리 자신도 목표 지점과 원하는 결과를 향해 가느라 삶이 그 여정에서 선물하는 것들을 지나치기 일쑤이다. 삶은 그 여정들로 이루어지는 것인데도 말이다.

우주의 모든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만 매 순간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계산과 두려움 때문에 뒤로 미룬 모든 날들이 우리가 놓친 길일들이다.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이다. 행동하는 날, 그날이 바로 길일이다.

당신은 이름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이름을 알기전에 서로를 느끼면 좋겠다.

당신이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고 어떤 길을 걷고 있든지, 혼자 힘겹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아무도 모르는 비밀 통로가, 당신 자신마저 알지 못하는 연결 통로가 거기에 있다.

'나비효과;는 나의 행위가 멀리 있는 타인에게 여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다시 나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의미다.

신은 자신의 피조물들에 대해 웃지 않는다고 한다. 피조물과 함께 웃는다는 것이다.

나를 번뇌에 빠뜨리고, 앞당겨서 격정해서 지금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하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조건과 형상을 부여해 강력한 힘을 갖게 하는 마음이 지어내는 이야기다.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불환전함도 완전함의 일부이다가 불완전함은 완전함의 반대이다.

우리가 시작해야 하는 가장 창조적인 행위는 삶의 매순간을 붙잡는 일이다.

나와 함께 해보자라고 말하는 사람만이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다.

그대가 무엇을 행하든 사랑의 마음으로 하라. 미움의 마음으로 하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해도 부정적인 결과만 얻을 뿐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뒤돌아보는 새는 죽은 새다. 모든 과거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날개에 매단 돌과 같아서 지금 이순간의 여행을 방해한다.

문제는 물병의 무게가 아니라, 그대가 그것을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가이다. 과거의 상처나 기억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오래 들고 있을 수록 그것들은 이 물병처럼 그 무게를 더할 것이다.

주저하지 말고 경험에 뛰어들라. 문제에 대한 해답을 타인에게서 빌리려하지 말고 그 문제를 살아야 한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살아야 할 신비이다.

#새는날아가면서뒤돌아보지않는다. #더숲 #류시화 #인도여행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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