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임승수
저자가 어떻게 해서 책을 만들었는지 과정을 소개하면서
책을 구성할때 어떤 식으로 해야 하고 또한 다른 저자의 에피소드까지
진솔하게 정리 되어 있다.
이 책으로 어떻게 책을 만들수 있을지는 사실은 조금 막막하기는 해도
책에 개성이 있고 독자가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어야 하는
본질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올해 책에 리스트가 있어서 읽고는 있지만..
어떤 주제라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 논리 정연하게
개성있게 쓴다면 그 책의 본질은 다한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본문 요약]
나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책을 쓴다.
그냥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목구멍 밑까지 차올라 도저히 내뱉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는, 그런 정도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기 때문에 책을 쓴다.
내꿈은 세계 일주다.
은퇴후에 세계일주 떠나겠다. 저는 그런 말을 신뢰하지 않아요.
그건 그냥 꿈속의 얘기뿐이에요. 사실 별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거죠.
글은 살아지는 삶에서 오는게 아니라 살아내는 삶에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라.
독자가 왜 돈을 내고 내 책을 사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할수 있어야 당신이 쓰는 원고가 책이 될수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것 디테일이다.
감정은 절대로 직접 전달되지 않는 다는 걸 기억하세요.
내글로 내가 본것을 생생하게 보여줘야 한다.
내가 냄새 맡은 것을 냄새 맡게 해줘야 한다.
데릭 젝슨의 책 네 멋대로 써라.
우리는 자동 인형으로 길들여 진다.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가 학교에 가서
국가에 의해 엄선된 내용을 머릿속에 주입당하여 국가에 포섭된다.
이렇게 얘기하면 당장 불편해지는 사람들도 있겠다.
그러면 내가 학교에서 세뇌됐다는 말인가? 그렇다.
개성이란 사회화와 교육을 통해 사건과 사물 및 현상을 한쪽 방향에서만
보도록 길들여진 상태, 바로 그것을 뛰어넘는 것이다.
고수는 문체의 현람함이 아니라 관점의 전환을 통해 개성을 드러낸다.
수동태 문장은 될수록 능동태 문장으로 바꾼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한국어 번역문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출판사에 투고 할때는 1000장짜리 묵직한 원고와 별도로 1장짜리 개요서를 함께
보내야 한다.
자기 메세지가 확실한 게 가장 중요해요.
원고의 기획이나 콘셉트가 진부하면 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이지성 씨의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인기 있는 이유는,
울고 싶은데 빰 때려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출판사가 알아서 팔아줄 것이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벗어나 저자가 발벗고
영업맨으로서 홍보에 뛰어 들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특히 이제 막 책이 뜨끈뜨근하게 출간됐을때 저자가 온힘을 홈보에 쏟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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