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5.1일 자 기사 요약한 내용이다.
서울 서초대로를 직선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지난 4월 22일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를 사이에 두고
중간이 끊어진 채 개통됐던 서초대로가 4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됐다.
그간 방배동이나 사당동, 동작동 에서 차를 타고 강남역으로 가려면 사평대로를 이용하거나 남부순환 도로 등을
타고 둘러가야 했다.
이번에 개통한 서리풀터널은 길이 1280m로 서초구 방배동 7호선 내방역에서 서초동 2호선 서초역을 왕복 6~8차로
관통한다.
터널 내부 구간 (400M)과 옹벽구간(110m)은 왕복 6차로, 나머지 구조물 없는 구간은 8차로이다.
출퇴근 시간대 25~35분에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됐다.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가장 이득 보는 지역은 어디일까?
방배동 일대가 될 것이다. 강남 중심부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인데 터널 뚫리면서 사실상
진짜 서초 생활권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서리풀이편한세상 전용 84m^2 실거래가는 17년 3월 12억 원대에서 같은 해 9월에 17.8억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방배동 집값이 치솟은 것은 터널 개통을 앞두고 단독주택과 구축 아파트가 많은 방배동 주택가에
최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했던 점도 한몫했다.
방배경남을 재건축한 '방배 그랑 자이'는 분양 예정으로 평당 4천200만 수준으로 예상한다.
이수역 일대도 눈여겨볼 지역이다.
동작구에 해당하는 사당동은 서초구와 비교해 저평가된 상태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3월 말 사당동 아파트는 평균 2013 만원이었지만, 올해 말 기준은 2525만 원 상승했다.
사당 1구역 재건축해 입주를 마친 '래미안 이수역 로이 파크'가 대표 아파트다.
84m^2 전용은 15년 최조 분양가 당시 7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13억 원 까지 올랐다.
2020년 입주 예정인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도 전용 84m^2 분양권이 3~4.5억 원가량 웃돈이
붙어 9억 원 후반 ~ 11억 원 중반대에 호가가 형성됐다.
이수역 일대는 강남 생활권으로 직장인 수요가 많은데 아쉬운 학군 등 몇몇 단점만 극복하면
강남을 보완할 수 있는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3년간 서울 내에서도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하나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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