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Tech

공유오피스

by 하늘고추 2019. 7. 9.
728x90

중앙 매거진 6월호 기사 요약 내용이다.

까스활명수 후시딘 등으로 유명환 동화약품이 지난 4월 본사를 패스트 파이브 시청점으로 옮겼다.
패스트 파이브는 국내 1위 공유 오피스 업체다. 
기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그룹 계열사 멀티 캠퍼스는 지난 5월 위워크 선릉 3호점으로
사무실 이전했다.

공유 오피스 수요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임직원 숫자만 200명에 이르는 중견기업이 공유 오피스로 
본사를 옮기는가 하면 대기업 관계사까지 사무 공간을 공유 오피스에 마련하고 나섰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근무제 등이 도입되면서 본격화한 기업의 '일하는 방법 혁신' 논의가
공유 오피스 입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패스트 파이브에 따르면 공유 오피스로 사무 공간을 이전하는 중소, 중견, 대기업이 늘고 있다.
6월 현재 패스트 파이브 전체 입주자 1만 1000명 중 임직원 수 50명을 넘는 기업 소속 입주자는
45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오피스는 말 그대로 사무시를 공유하는 개념이다. 공유 오피스 업체는 빌딩의 전체나 일부를 장기 
입차해 공간을 나눈 후 개인 안 기업에 재입대한다. 기존 오피스 개념이 빌딩 전체나 특정층을 한
회사가 사용하는 것이라면, 공유 오피스는 공유 오피스 사업자가 공간을 여러 개로 쪼개거나 전체를 임대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공유 오피스로 향하는 이유는 공유 오피스를 업무 혁신의 대안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공유 오피스는 지정 좌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출근 후 자유롭게 일할 좌석을 정해
업무를 하는 것이 기본인 사무 공간이다.

박소연 패스트 라이브 브랜딩 팀장은 
"특히 기업 내 2030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업무 환경을 만들어 수직적 위계구조가
아니라 수평적 조직을 만들자는 요구가 늘었고, 이 같은 요구가 최근 국내 기업의 공유 오피스 입주로
이어지고 있다"

공유 오피스 내 사무실 임대 공간을 회사 성장 속도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도록 바꾼 사무 공간과 업종별 맞춤 시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동화약품과 멀티캠퍼스 말고도 공유 오피스로 옮기는 덩치 큰 기업이 여럿이 잇다.
하나금융 TI, 아모레퍼시픽 사내벤처 여섯 팀, 홍보대행사 프레인도 사용하고 있다.

SK 그룹은 지난해 초 공유 오피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공유 오피스를 주목하면서 공유 오피스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코람코 자산신탁에 따르면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은 15년 이후 총 57개가 192개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 1.2위 업체인 패스트 파이브와 위워크가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보장되는 중견, 대기업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728x90

'New 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케이홈스-이건영 대표  (0) 2019.08.21
클래스101  (0) 2019.08.18
공유주거 생태계 - 리우양 유플러스 대표  (0) 2019.06.24
초저가 커피 전문점 '우후죽순'  (0) 2019.06.20
무선전쟁  (0) 20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