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풍수 이야기 - 김두규 -

풍수의 기본 원리는 아래 사자 성어로 요약 할수 있다.

본래 도교에서 전해지는 말인데 사주 등에도 사용하는 말이지만 풍수에도 같이 적용 된다고 한다.

피흉추길 (避凶趨吉)

  : 흉한 일을 피하고 길한 일을 향해 나아감

중국에서 유행한 풍수 이나 우리 나라는 다른 개념을 접근 하고 있다.
자연의 기가 나쁘다면 개선하여 나쁜 것을 막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을 비보 진압이라고 한다.

 

정의하자면 비보 진압이란 나쁜 운을 막기 위해 고쳐 쓰는 것이다. 
여기서 풍수는 3가지에 따라 그 사용을 결정할 수 있다.

 첫번째는 땅의 기를 살펴서 그에 맞는 용도를 결정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선정된 땅에 공간 배치를 풍수 원리에 따르는 것이다.
 세번째는 부족함이 있을 때는 비보 진압 풍수에 따라 그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다.

 

집을 고를 때는 혈이 중요 한데 산자와 죽은자가 위치 할수 있는 자리라고 한다.
그 주변으로 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같은 개념으로 집이 위치는 주거공간, 생산공간, 방어 공간이 조화롭게 이루어 지는 곳이 길지다.

책의 내용중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 당선전에 조상의 묘를 용인으로 이동후 당선되었다는 소개 글이 있고

다른 유명이의 사례 등을 소개 하고 있다.
책을 읽었지만 풍수 기본적인 개념이 꽤나 복잡해서 이곳에서는 설명은 생략하겠다.

다만, 몇가지 우리 주변에 적용 할 수 있는 사례를 아래와 같이 소개 한다.

   침대 : 침대는 벽면에서 3cm 이상 떨어지게 하는게 좋다. 침대 머리가 창문을 향하지 않게 해야 한다.
   거실 : 좋은 기가 충만하고 그 유통이 원할하면 집안은 번창 합니다. (소파, 현관물, 부엌, 참문의 위치)
   소파 : 거실 전체를 둘러보는 위치 여야 한다.

 

책을 보면서 오랫동안 동양에서 전해지는 풍수에 대한 새로은 해석은 재미있었다.
특히 가회동을 예를 들면서 과부가 많이 나오는 지역이라

비보 진압을 했다는 내용은 재미있게 기억이 난다.
상세한 내용을 책으로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