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리프레시 - 사티아 나델라

 

간만에 경영관련 책을 읽었다.
거의 이런류의 책은 읽지 않는데 누가 선물해서 좋은 기회를 읽게 되었다. 반대로 스티브 잡스 일대기의 관한 글을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빌게이츠 스티머 발머 이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지니스 확대 이야기로 전개 된다. 물론 사티아의 개인적인 가족사도 있고 특히 공감이라는 문화와 기업의 조직을 변화 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설명되어 있다.

IT기업이라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특히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언어 같은것은 그것은 그냥 무시해도 사업을 성공시키거나 아니면 현재 빠져 있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는 나와 조직간의 공감 필요하다는 것과 혁신을 이뤄기 위해서는 위에서가 아니라 위와 아래가 같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이뤄나가야 한다는 내용은 재미있게 봤다.

특히 , 새로운 사업 동력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 조직 문화를 재 창출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마이크로소프만의 방식은 기존의 혁신이 아니라 공감이라는 키워드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1. 소비자에게 집중해야 한다.
 2.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성과 포용서을 추구 해야 가장 훌륭한 성과를 얻는다.
 3. 하나의 회사, 하나의 마이크로 소프트이다.

경쟁사와 경쟁 구도을 갖되 서로 윈윈하는 부분은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다각화하는 것은 재미있는 부분이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견했고 삼성과의 모바일 앱, 애플과의 파워포인트 협업, 그리고 링크드인, 노키아 인수 등 다각화의 노력을 많이 보였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사업 진출을 늦었음을 인정하고 모바일과 연결되어있는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했다는 것은 대기업 조직에서 빠른 혁신의 성과를 보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미래의 먹거리로 혼합현실,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가 그 해답이 될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만약 이 저자의 생각이 맞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떤 산업 분야를 먼저 생각해야 할지 나에게 주어진 또다른 숙제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