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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영어 웹 소설 - 래디쉬(radish)

by 하늘고추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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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년 8월 5일 기사 요약 내용이다.

한 달 동안 미국 독자만 70만 명이 이용하는 앱. 누적 다운 로드 수 300만, 지난 5월부터 하루 매출 1.3억 원 돌파,미국 책 부문 앱 3위 등극.

카카오 페이지, 소프트뱅크 등으로 부터 750억 원 투자 유치.

영어 웹 소설 플랫폼 래디쉬 의 최선 성적표이다.

 

영국 옥스퍼드애 출신 이 대표는 재학생 시절 학생 자치기구 '옥스퍼드 유니언'에서 동아시아인 최초 회장에 선임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애초 래디쉬는 한국 콘텐츠 플랫폼에서 검증 받은 기다리면 무료
(돈을 내면 다음회를 볼 수 있게 한 사업 모델) 방식을 적용했고,
인디 작가를 많이 유치하기 위해 콘텐츠 판매 수익을 5대5 나누는 생태계도 만들었다.

 

근근이 버티던 그가 승부수를 뛰운 시기를 2018년이었다.

"그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웹소설 '달빛조각사'를 알게 되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수십억 원 매출을 올리는 데 연구해보니

이 소설은 거의 매일 다음 회가 올라오더군요.
이거다 싶었어요😀"

 

플랫폼 유로 결제 수가 늘어나려면 결국 재밌는 작품이 그것도 매일 공급돼어야 한다. 

지금 트렌드에 맞고 술술 읽히게,

이를 위해 프로작가를 영입, 팀으로 구성해 할리우스 식의 

집단 창작 방식으로 매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쏟아내야 한다.

 

수 존슨,
전  ABC 방송 부사장이자 미국 일일드라마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집단창작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미국 일일 드라마를 전문으로 만들어본 TV  작가진을 영입, 팀을 꾸렸다. 

공동창작팀을 줄거리만 쓰는 작가,
시즌별로 캐릭터와 줄거리 등을 담은 바이블을 요약 담당하는 

작가 등으로 철저히 분업화했다.

"하루 공급 횟수도 중용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시장 테스트입니다.
그래야 계속 연재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업계에서 데이터 기반 창작하는 방식을 차용했어요"

 

매일 5개 에피소드가 올라오는 'Torn between Alphas'는 누적 조회수 5200만,
누적 매출만 46억 원을 훌쩍 넘겼다.

'억만장자 대리모라는 작품 역시 누적 조회수 5700만, 누적 매출 24억 원 돌파했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흑자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7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단행 이유는 여기에 있다. 

2~3년 내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등
다른 장르에서도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10개 이상 만들 것이고,
월 매출 2000억 원 이상 넘기면서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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