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부동산 전망

매경이코노미 21년 2.3일 자 기사 내용이다.

유튜브 전성시대 답게 부동산에서도 전문 유튜브를 눈여겨보는 투자자 부쩍 늘었다.

유튜들은 저마다 나름의 논리로 부동산 상승, 하락을 주장하며 구독자를 유혹한다.

부동산 폭락론은 외치는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 '라이트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거품 낀 지역 TOP7이라는 영상까지 올렸다.
하남, 과천, 마용성, 광명, 분당, 세종, 강남3구 등을 거품 지역으로 거론했다.

쇼킹 부동산 역시 부동산 폭락론을 내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종갑의 경제 부동산도 부동산 폭락론을 강조하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하다.

어떤 근거로 폭락론을 주장할까?

1. 수도권 3기 신도기를 비롯한 대규모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추진,

   머지 않아 금리가 오르고 대출 부실이 커지면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는다는 주장

2. 부동산의 강력한 복병인 금리 인상이 '21년 상반기 단행될 여지가 생겼다.
    부동산 거품과 가계대출 부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격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

제도권의 전문가들은 일부 유튜브 채널의 폭락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편다.

기준 금리가 오르더라도 정부가 DTI, LTV등 강력한 대출 규제를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해온 만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크지 않다.

공급확대에 따른 집값 하락이 단기간 내 현실화될지도 미지수다.

집값 급등에 놀란 정부가 대규모 공급 확대를 준비 중이지만,

 3기 신도기 등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되는 만큼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