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은퇴하는 법 - 데이브 휴즈

멋지게 은퇴하는 법 - 데이브 휴즈

최근 은퇴 관련 책을 많이 보고 있다.
나도 은퇴할 시점이 도래하고 있고, ㅎㅎㅎ 많이 남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저자 중에 이런 류의 책을 추천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읽어 보는 중이다.

근데 미국은 어떨까?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우선 미국은 빚의 시작을 대학 학비부터 시작한다. 그러니 학비가 비싸거니와 교과서도 엄청 부담스러울 정도여서 중고로 대부분 구매를 시작한다. 그렇지만 은퇴할 시점이 되면 빚은 없어지고 401K 덕분에 주식과 연동되어 펜션으로 나오는 금액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는 대부분 DB형이다 보니 투자를 하지 않고 인플레이션도 이기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최대한 금융 자산을 늘리고 부동산 구조를 탈피해야 어느 정도는  태풍의 눈에서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IF 지금 경제 공황이 온다면 무엇부터 하락할까? 물론 예전 기록처럼 현금이 있는 사람이 결국 이기게 되는 스토리..

이 책은 부부의 관계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가족 구성원 간의 물리적 거리 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 말고 윤리적 측면에서 우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은퇴 책의 대부분은 고독에 익숙해져라는 것이다.
그럼 나는?


[본문요약]

현재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어느정도 구상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은퇴후의 삶을 미리 그려보고 규정해 두면, 그날아 다가 왔을때 자신이 원하는 은퇴 생활을 즐길수 있는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을 것이다.

은퇴후 창업할 계획이라면, 일을 그만 두기 전에 얼마나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지 확인하라. 당신은 잘해낼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

이상적인 은퇴 생활을 실행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간단히 말하면, 변화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인생의 모든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것이 정말 필요한지, 처분해도 되는지, 혹은 더 줄일수 있는지 자문해보라

당신은 배우자의 꿈, 욕망, 목표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아는가? 놀랍게도 많은 부부가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거나 지레 짐작을 한다. 배우자를 곁에 두고도 의견을 묻지 않고 혼자서 이상적인 미래를 상상하기 쉽다.

가족들의 집에 얼마나 자주 방문할지, 가족과 가까이 사는 것이 각자에에 얼마나 중요한지 의논하는 것도 좋다. 어느 가족과 가까이 살지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를 나눠야 한다.

지금 결혼 생활을 하고 있더라고 배우자와 동시에 사망하지 않는 한, 언젠가 둘 중 한 사람이 혼자 살 날이 올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가 함께 보낼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고 계획을 세우더라도, 배우자를 떠나 보내고 혼자 남을 경우 어떻게 살 것인지 어느 정도 생각을 해두어야 한다.

혼자 떠난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은가?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라. 그러면 현지인들이나 다른 여행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종종 찾아올 것이다.

당신의 버킷 리스트는 머릿속에 수시로 바뀌는 모호한 생화에 적어둔 것에 불과한가? 아니면 확고한 생각을 적어 놓았는가?

만약 자신이 정말로 설레게 하지 않는 항목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삭제하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록에 올려놓기 했지만,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워라.

직장에 다니는 동안 불행하다면, 은퇴한다고 행복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링컨의 어록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긍정적인 태도로 은퇴에 접근하면 큰 차이가 생긴다.

불평하거나 화내지 마라. 아무도 화를 잘 내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친절하고, 온화하고, 매사에 감사하기 위해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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