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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구 중 유일하게 집값 오르는 종로구

by 하늘고추 201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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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기 부동산 투자처 겨룬다면 늘 강남이 주인공이었다.
낡은 아파트는 낡은 아파트대로 재건축 호재 덕분에,
새 아파트는 새 아파트대로 희소가치 덕분에 매매 거래 가격이 조금만
오르내려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무관심을 비웃기라도 하듯, 종로구 지역 아파트 값은 소리없이 꾸준히 올랐다. 

강북 뉴타운의 새 아파트 입주 이후 주거환경이 좋아지면서 종로구 집값이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를 포함해 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3%하락해 직전주(0.1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반면, 종로구만 서울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0.04% 상승 반전 했다.

종로구 아파트값이 견고한 이유는

첫째, 새 아파트 공급 자체가 많지 않아서다.
희소가치가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얘기다.

그나마 종루구에 최근 입주한 아파트는 경희궁자이(17년 입주)다. 
2단지(1148가구), 3단지(589가구), 4단지(182가구) 총 규모가 1,919가구다.


종로구에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일대에 무악현대(964가구, 2000년 입주)
인왕산현대아이파크 1차(810가구, 2008년 입주) 등 대형 단지가 있지만
이미 20년차이다. 올 1월 입주한 경희궁롯데캐슬(195가구)은 200가구채 안되는 소규모 단지다.

강북 도심권 아파트중 최초로 전용 84㎡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넘겼다. 

둘째 아파트가 적다 뿐이지 서울 여러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중심지의 이점을 고루 갖쳤다.

독립문역 역세권인 무악현대 전용 84㎡는 최근 호가가 7억원에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는 6.65억원이었다. 

투자보다 실거주 소요가 많은 도심을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질 위험이 적고 가격 오름세도 꾸준하다.

추가로, 부동산 브리핑 이슈로..

최근 서울시는 재정비촉구추진지구 내 건출물 용도에 관한 운영기준 개선안을 마련해 지난
3월 29일 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준 주거 비율(50~70%)을 90%까지 올려 주택 공급 효과를 키우고 상업 시설 미분양 우려를
덜기로 했다.

서울시는 상업 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의 비주거 의무 비율을 30%에서 20%로줄이고 주거용용적률은 
400%에서 600%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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